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3

토트넘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 지미 그리브스의 모든 것 몇 년 전부터 골을 퍼부으며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자리한 해리 케인은 현재 토트넘에서 152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케인의 위로는 176골의 바비 스미스와 오늘 소개하려는 토트넘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가 랭크되어 있습니다. 유스 시절 1940년 2월 20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그리브스는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다가 첼시 스카우터에 의해 스카우트되어 축구에 발을 들였습니다. 15살이 되던 해에 유스팀에서 한 시즌 만에 122골을 넣은 그리브스는 첼시의 최고 기대주로 성장했고, 17살에 토트넘을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첼시 급속도로 성장한 그리브스에 여러 언론들은 '최고의 볼 컨트롤, 자신감, 위치 선정'이라며 그를 추켜세웠습니다. 이후 첼시에서 세 .. 2020. 12. 15.
EPL 13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프리뷰 오는 17일 목요일 새벽 5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가 맞붙습니다. 이 두 팀의 맞대결이 상당히 흥미로운 이유는 리그 1위를 결정짓는 승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토트넘과 리버풀은 7승 4무 1패로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토트넘이 득실차에서 5점 앞서있습니다. 양 팀의 최근 세 경기 전적에서는 리버풀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유독 토트넘이 리버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즌 토트넘은 빅6와의 대결에서 4승 1무를 거둬 쉽사리 이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당 경기는 캐스터 양동석, 해설 장지현이 중계를 담당하며, SPOTV와 SPOTV ON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 홈팀 리버풀은 지난 풀럼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상대가 강등권에 위.. 2020. 12. 15.
리버풀 성골 유스, 커티스 존스의 모든 것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린 선수를 발굴하는 능력이 타고났습니다. 사디오 마네를 시작으로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이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번 2020-21 시즌 클롭은 새로운 재목을 한 명 더 발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커티스 존스입니다. 유스 시절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리버풀에서 태어난 존스는 9살이 되던 해에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습니다. 존스는 어릴 적부터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잉글랜드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모두 차출되어 국제대회 경험도 쌓았고, 17살에는 리버풀 U-23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2018년 1월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성인 선수들과 발을 맞췄을 때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 존스는 다음 달에.. 2020. 12. 14.
'무리뉴 시즌 최소 실점' 첼시 2004-05 시즌 스쿼드 역대 프리미어리그 시즌 가운데 어떤 팀이 가장 강한 수비력을 자랑했을까요? 이는 개인마다 의견 차이가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지표로 따져 봤을 때 이 팀의 수비력이 가장 훌륭했다고 평가되곤 합니다. 바로 2004-05 시즌 조세 무리뉴가 이끈 첼시입니다. 첼시는 리그 38경기에서 29승 8무 1패 승점 95점을 기록했습니다. 클린시트는 25차례를 달성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클린시트 1위에 자리했습니다. 또한 72득점, 12실점을 하면서 이때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강팀 대열에 합류했음을 본격적으로 알렸습니다. 홈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14승 5무 0패의 성적을 보이며, 이 시즌에 첼시의 홈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단 한 팀도 없었습니다. 홈에서.. 2020. 11. 29.
'헝가리 축구의 구원자' 도미닉 소보슬라이의 모든 것 헝가리는 20세기 중·후반 축구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1950 6월 4일~1956년 2월 19일 동안 헝가리 축구대표팀은 50경기 42승 7무 1패(승률 84%)라는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냉전 종식 이후로 헝가리는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선수를 중심으로 헝가리가 다시 힘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선수는 바로 도미닉 소보슬라이입니다. 유스 시절 2000년 생의 도미닉 소보슬라이는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에서 태어났습니다. 소보슬라이는 6살 때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져 고향 세케슈페헤르바르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MOL 페헤르바르FC 유스팀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소보슬라이는 많은 유스 클럽을 옮겨 다녔고, 2017-18 시즌 FC 리퍼링(오스트리아 2부 리그 클럽)에서.. 2020. 11. 26.
'잉글랜드 유망주' 주드 벨링엄의 모든 것 최근 잉글랜드 자국 리그가 활기를 띰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개성 넘치는 유망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 선수 역시 잉글랜드가 배출한 최고의 유망주 스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선수는 바로 주드 벨링엄입니다. 유스 시절 벨링엄은 2003년 6월 29일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드 스투어브릿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의 직업은 경찰관이었지만, 논 리그(non-League)에서 축구 선수로도 활약했습니다. 벨링엄은 그러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7살에 지역 클럽 버밍엄 시티 FC U-8팀에 입단했습니다. 벨링엄은 14살에 U-18팀에서 뛸 만큼 개인 역량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15살에는 U-23팀에 속한 선수들과 함께 뛰며 해가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찍.. 2020. 11. 25.
'필립 람의 후계자' 조슈아 키미히의 모든 것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원 클럽맨이자 레전드 필립 람의 후계자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그 선수는 바로 조슈아 키미히입니다. 유스 시절 1995년 2월 8일 독일 서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속한 로트바일에서 태어난 키미히는 VfB뵈징겐(~2007)과 VfB 슈투트가르트(2007~2013)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6살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뛴 키미히는 2013년 U-19 독일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발판 삼아 당시 3 리가 소속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첫 프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식 데뷔는 같은 해 9월 28일 SpVgg 운터하힝과의 경기에서 티아고 로켄바흐와 교체출전이었습니다. RB 라이프치히 키미히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필드 위를 종행무진 .. 2020. 11. 24.
클롭의 파비뉴 센터백 전환은 대성공이었다 지난 23일 월요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렀습니다. 경기는 리버풀의 3-0 완승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첫 골은 레스터 시티 센터백 조니 에반스의 어이없는 자책골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21분, 제임스 밀너가 처리한 코너킥을 조니 에반스가 백 헤더를 시전 하면서 공은 그대로 자기 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20분가량 뒤, 앤드류 로버트슨의 얼리 크로스를 중앙에서부터 침투하던 디오고 조타가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쐐기골은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제임스 밀너가 코너킥을 찬 시점부터 좋은 위치 선정을 가져갔던 피르미누는 스탠딩 점프로써 골문 왼쪽 하단에 정확히 찔러 넣었습니다.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 2020. 11. 23.
분데스리가 초대형 유망주 유수파 무코코의 모든 것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제이든 산초, 지오반니 레이나 등에 이어 새로운 대형 유망주가 탄생했습니다. 그는 바로 유스 리그를 박살내고 온 유수파 무코코입니다. 유스팀 괴물 무코코는 10살까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그의 조부모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독일 함부르크에서 살았는데 1990년 대에 독일 시민권을 취득해 2014년 여름, 무코코를 독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독일로 이민을 떠난 동시에 무코코는 곧바로 지역 축구 유스팀 장크트 파울리(2 분데스리가) 유스팀에 입단했습니다. 무코코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장크트 파울리 유스팀에서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13경기 23골을 넣으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6년 7월에 도르트문트 유스팀과.. 2020. 11. 21.
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프리뷰 오는 11월 22일 일요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입니다. 해당 경기의 중계는 SPOTV NOW, SPOTV ON2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양 팀의 최근 3경기 전적은 1승 1무 1패로 동일한 승률을 적립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치렀던 지난 시즌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양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당시 경기 내용은 이랬습니다. 전반 11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찬스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는 1-0으로 끌려갔습니다. 3분 뒤, 야닉 카라스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디에고 코스타가 처리했는데 이는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코스타가 슈팅을.. 2020. 11. 19.
'스페인, 맨시티의 특급 유망주' 페란 토레스 클럽 경력 및 플레이 스타일 분석 최근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을 상대로 헤트트릭을 달성한 이 선수는 날이 갈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날 독일의 골키퍼였던 마누엘 노이어는 커리어 사상 첫 6실점을 기록했고, 그중 절반은 이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그는 바로 스페인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란 토레스입니다. 발렌시아 근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페란 토레스는 6살 때 발렌시아 아카데미를 통해 축구에 입문했습니다. 유스팀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토레스는 2017년(당시 17세) 12월 16일 에이바르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라리가 최초의 2000년대 생 출전 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셀타 비고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데뷔 골을 넣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뒤를 이어 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 2000.. 2020. 11. 19.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 vs 맨시티 프리뷰 오는 11월 12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대결을 치릅니다. 해당 경기의 중계는 SPOTV NOW, SPOTV ON, SPOTV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양 팀이 맞붙은 최근 3경기는 1승 1무 1패로 동일한 승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했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용에 있어서 맨시티에게 밀렸습니다. 슈팅 개수 차이가 19대 3인 것만 봐도 당시 경기가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습니다. 스티븐 베르바인은 데뷔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이어서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