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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20

[단기 임팩트 갑] pl 한정 리버풀 역대 공격수(스트라이커) 계보 첼시, 아스날만큼 스트라이커 잔혹사가 난무했던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첼시는 잘생긴 백인 스트라이커의 저주, 아스날은 등번호 9번의 저주가 팀의 진잔을 방해한다. 하지만 리버풀 스트라이커는 온전히 저주받았을 때가 있었다. 앤디 캐롤, 안드리 보로닌, 마리오 발로텔리, 이아고 아스파스 등 리버풀 팬들은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이들과 함께 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한시적인 일이었고, 리버풀에는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었다. 지금부터 소개할 아래 7명의 선수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로비 파울러(1993~2001, 2006~2007) 90년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들 중 한 명이었던 로비 파울러는 리버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프라임 타임을 보낸 리버풀의 전설이다. 여담으로 파울러는 앙숙.. 2022. 7. 12.
'이스탄불의 기적' 리버풀 vs AC밀란: 챔스 역사상 최고의 역전 적어도 내가 본 챔스 경기 중에서는 이 경기가 가장 짜릿했다. 볼거리, 긴장감, 역전승, 전술, 언더독의 반란 등 모든 흥미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당시 AC밀란은 맨유, 인터밀란, PSV 에인트호번을 꺾어 전통 강호의 위력을 보였고, 리버풀은 레버쿠젠, 유벤투스, 첼시를 꺾으며 꽤나 큰 전력 차를 뒤집은 언더독의 반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밀란과 리버풀의 스쿼드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위 트랜스퍼마크트에서 제작한 당시 양 팀 베스트 11의 몸값만 보더라도 7,000만 유로(약 950억 원) 이상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AC밀란 밀란의 공수 밸런스는 환상적이었다. 수비 라인은 당대 최고의 말네스카(말디니, 네스타, 스탐, 카푸) 라인이었고, 중원은 피를로, 시도르프, 가.. 2021. 6. 13.
스페인 비운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이야기 마드리드의 푸엔라브라다 지역에서 자란 페르난도 토레스는 축구에 흥미가 생겨 5살에 Parque 84에 입단한다. 그리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애정 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관심을 갖게 된다 토레스는 어린 시절 공격수가 아닌 골키퍼로 출전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그가 10살이었을 때 한 시즌에 55골을 넣는 기량을 선보였고, 한 해가 지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합니다. 토레스는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1군으로 승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03-04 시즌에는 35경기에서 20골을 넣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토레스는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팀의 주장직까지 맡게 된다. 본디 주장은 실력순으로 뽑히는 것이 아니라 인품, 리더십, 승부.. 2021. 5. 26.
EPL 13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프리뷰 오는 17일 목요일 새벽 5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가 맞붙습니다. 이 두 팀의 맞대결이 상당히 흥미로운 이유는 리그 1위를 결정짓는 승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토트넘과 리버풀은 7승 4무 1패로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토트넘이 득실차에서 5점 앞서있습니다. 양 팀의 최근 세 경기 전적에서는 리버풀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유독 토트넘이 리버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즌 토트넘은 빅6와의 대결에서 4승 1무를 거둬 쉽사리 이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당 경기는 캐스터 양동석, 해설 장지현이 중계를 담당하며, SPOTV와 SPOTV ON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 홈팀 리버풀은 지난 풀럼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상대가 강등권에 위.. 2020. 12. 15.
리버풀 성골 유스, 커티스 존스의 모든 것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린 선수를 발굴하는 능력이 타고났습니다. 사디오 마네를 시작으로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앤드류 로버트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이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번 2020-21 시즌 클롭은 새로운 재목을 한 명 더 발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커티스 존스입니다. 유스 시절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리버풀에서 태어난 존스는 9살이 되던 해에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습니다. 존스는 어릴 적부터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잉글랜드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모두 차출되어 국제대회 경험도 쌓았고, 17살에는 리버풀 U-23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2018년 1월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성인 선수들과 발을 맞췄을 때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 존스는 다음 달에.. 2020. 12. 14.
'로버트슨-반 다이크-고메스-아놀드 포함 8명 아웃' 리버풀 부상 명단.. 복귀 날짜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리버풀은 부상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티아고 알칸타라를 시작으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 고메스, 모하메드 살라, 앤드류 로버트슨이 모두 아웃된 상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라인입니다. 리버풀의 주전 포백 라인인 로버트슨-반 다이크-고메스(파비뉴)-아놀드가 모두 부상 병동에 있어 리버풀이 앞으로의 빡빡한 일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건입니다. 리버풀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전을 시작으로 26일 아탈란타, 28일 브라이턴, 2일 아약스, 6일 울버햄튼 등 2~4일 간격으로 칼 같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12월은 박싱데이 기간이기 때문에 리버풀은 1월까지 쉴 새 없이 달려야 합니다. 부상.. 2020. 11. 16.
반 다이크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 이탈.. 앞으로의 리버풀 베스트 11 구성은? 지난 17일 토요일 20시 30분(한국 기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과 리버풀은 2-2로 비기면서 나란히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리버풀이었습니다. 전반 3분경, 리버풀은 오른쪽에서 살라와 피르미누의 연계 플레이를 주고받은 뒤 왼쪽에서 오버래핑하던 로버트슨에게 공을 넘겨줬습니다. 로버트슨은 콜먼을 제치고 마네를 향한 크로스를 내줬고, 마네는 골대 왼쪽 상단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리버풀은 타이트한 전방 압박으로 전반 초반 에버튼을 무력화했습니다. 그런데 전반 18분, 코너킥을 얻어낸 에버튼은 그 기회를 제대로 살렸습니다. 하메스가 처리한 오른쪽에서의 코너킥을 마이클 킨이 스탠딩 점프로 헤더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2020. 10. 19.
리버풀이 추구하는 팀컬러와 대략적인 전술 리버풀은 2010년대 초반 중상위권에 머물렀던 클럽에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까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리버풀이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기에 프리미어리그 최강자로 떠오르게 된 것일까요? 도전적인 전진 패스와 압박 우선 리버풀은 도전적인 패스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어떤 팀을 보면 볼 소유권이 상대 팀에게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과감한 패스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약간의 패스 길이라도 열리면 후방에서 전방으로 향하는 직선적인 패스를 통해 좋은 찬스를 창출합니다. 행여나 이 패스가 끊기더라도 리버풀 선수들은 개의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리버풀은 압박 축구에 도가 튼 팀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볼이 상대에게 넘어감과 동시에 곧바로 공을 가진 상대에게 압박을.. 2020. 9. 29.
2020-2021 리버풀 선수명단, 클롭 전술, 포메이션, 주요 선수 역할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스타스 치미카스 외에 다른 영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강한 링크가 나고 있긴 하지만 이적료 협상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는 2020-21 시즌 리버풀의 스쿼드, 포메이션 그리고 주요 선수의 역할은 어떻게 될까요? 포메이션: 4-3-3 리버풀은 중앙에서의 패스 플레이와 측면 풀백들의 공격력을 살리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원에 배치된 선수들이 축구 지능이 전반적으로 뛰어나기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격 상황 리버풀은 빌드업 상황에서 측면 풀백들이 높이 올라갔을 경우, 파비뉴가 센터백 사이로 들어와 빌드업에 관여합니다. 그래도 빌.. 2020. 8. 31.
프리미어리그 37R 리버풀 vs 첼시 분석 및 예측 오는 7월 23일 목요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첼시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홈팀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원정팀 첼시를 2-1로 꺾은 바 있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로베르투 피르미누의 골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71분, 은골로 캉테는 신들린 드리블에 이은 깔끔한 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리버풀 리버풀의 최근 분위기는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35라운드 번리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연이은 36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2-1로 패배했습니다. 리버풀은 일찍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리그 잔여 일정에 있어서 .. 2020. 7. 21.
프리미어리그 32R 맨시티 vs 리버풀 예측 및 분석 오는 7월 3일 금요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맞붙습니다. 원정팀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홈팀 맨시티를 3-1로 격파했습니다. 이 경기의 중계는 SPOTV NOW, SPOTV ON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패배했습니다. 패인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재와 페르난지뉴의 퇴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아구에로의 대체자인 가브리엘 제주스는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첼시 수비진에 빈번히 막혔습니다. 또한 페르난지뉴는 상대의 슈팅을 고의적으로 막으며 핸들링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당했습니다. 팀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는 후반 55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 2020. 7. 2.
프리미어리그 30R 에버튼 FC vs 리버풀 FC 분석 및 예측 오는 6월 22일 월요일 새벽 3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참고로 머지사이드 더비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 경기로 1894년 10월 13일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지난 FA컵 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1-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에버튼 FC 에버튼은 10승 7무 12패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에버튼은 2승 1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1무 2패의 대상이 빅 6의 일원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만 않은 5연전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첼시 경기에서 4-0 대패를 당했습니다. 에버튼의 중원을 책임지는 안드레 고메즈와 톰 데이비스는 신성 빌리 길모어에게 중원 싸움에서 완벽히 밀렸습니다. 에버튼은 오른쪽 ..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