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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7

토마스 투헬은 왜 사이코 감독이라고 불릴까? 1973년생의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은 선수로서는 부상으로 인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결국 25살에 은퇴 수순을 밟는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는 유스리그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그 기량을 다졌고, 현재는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났다. 그런데 투헬은 천재적인 전술가인 반면에 성격은 정말 개차반이다. 지금부터 그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알아보자 그전에 투헬은 기본적으로 선수진과 보드진과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한 인물인 걸 인지해야 한다. 하인츠 뮐러 2군 강등 전 마인츠 골키퍼 하인츠 뮐러는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투헬은 독재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 이런 빌언을 했을까. 때는 2013-14 시즌, 뮐러는 일정 경기 이상 출전하면 계약기간 1년을 연장할 수 있었는데, 이를 안 투헬이 갑작스럽게 그를 2군으.. 2021. 5. 29.
'잉글랜드 유망주' 주드 벨링엄의 모든 것 최근 잉글랜드 자국 리그가 활기를 띰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개성 넘치는 유망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 선수 역시 잉글랜드가 배출한 최고의 유망주 스타들 중 하나입니다. 이 선수는 바로 주드 벨링엄입니다. 유스 시절 벨링엄은 2003년 6월 29일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드 스투어브릿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의 직업은 경찰관이었지만, 논 리그(non-League)에서 축구 선수로도 활약했습니다. 벨링엄은 그러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7살에 지역 클럽 버밍엄 시티 FC U-8팀에 입단했습니다. 벨링엄은 14살에 U-18팀에서 뛸 만큼 개인 역량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15살에는 U-23팀에 속한 선수들과 함께 뛰며 해가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일찍.. 2020. 11. 25.
분데스리가 초대형 유망주 유수파 무코코의 모든 것 분데스리가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엘링 홀란드, 주드 벨링엄, 제이든 산초, 지오반니 레이나 등에 이어 새로운 대형 유망주가 탄생했습니다. 그는 바로 유스 리그를 박살내고 온 유수파 무코코입니다. 유스팀 괴물 무코코는 10살까지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그의 조부모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 독일 함부르크에서 살았는데 1990년 대에 독일 시민권을 취득해 2014년 여름, 무코코를 독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독일로 이민을 떠난 동시에 무코코는 곧바로 지역 축구 유스팀 장크트 파울리(2 분데스리가) 유스팀에 입단했습니다. 무코코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장크트 파울리 유스팀에서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13경기 23골을 넣으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6년 7월에 도르트문트 유스팀과.. 2020. 11. 21.
분데스리가 29R 파더보른 vs 도르트문트 분석 및 결과 예측 오는 6월 1일 월요일 새벽 1시 벤틀러 아레나에서 18위 파더보른과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격돌합니다. 양 팀이 가장 최근 맞붙은 경기의 결과는 3-3으로 무승부였습니다. 파더보른 현재 분데스리가 최하위에 위치한 파더보른은 이번 시즌 강등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파더보른은 6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소 승점 9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묀헨글라드바흐 등 강팀과의 경기 일정도 남아있습니다. 그들이 기적을 만든다면 모를까 이번 시즌 강등은 어느 정도 필연적입니다. 파더보른은 시즌 재개 이후 치른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1 득점과 1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3경기에서 1 실점만 허용했다는 것은 기쁜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비.. 2020. 5. 30.
'스프린트 30회' 알폰소 데이비스 도르트문트전 기록 오늘 27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에 펼쳐진 데어 클라시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1-0 신승을 거두며,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격차를 7점 차로 벌렸습니다. 전반 43분에 터진 조슈아 키미히의 엄청난 로빙슛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7연패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키미히 못지않게 대단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팀의 에이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아닌 19세의 알폰소 데이비스였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전반전에서만 30회의 스프린트와 최고 속도 35.27km/h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반전 그 어떤 선수도 앞서 언급한 알폰소 데이비스의 기록들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또한, 알폰소 데이비스는 그 밖의 기록에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르.. 2020. 5. 27.
'노르웨이산 폭격기' 최고 유망주 엘링 홀란드 2019 FIFA U-20 월드컵 한 경기 9골,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전반전 헤트트릭, 2020 분데스리가 1월 이달의 선수의 주인공, 바로 엘링 홀란드입니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씹어먹고,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11위에 올라 있습니다.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팀으로 합류해, 다른 선수들보다 14경기 이상 적게 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홀란드는 어떤 플레이로 이런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엘링 홀란드의 플레이를 분석해보면서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롤 → 정통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특정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 프리롤을 수행했습.. 2020. 5. 22.
분데스리가 26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샬케 04 경기 리뷰 및 골 장면 지난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코로나 19 사태로 분데스리가가 중단된 이후 첫 경기에서 샬케를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엘링 홀란드는 리그 중단이 있었음에도 놀라운 폼을 이어갔습니다. 홀란드는 리그 재개 이후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홀란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2번의 출장에서 13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라파엘 게레이루는 전반 45분에 골을 넣어 2-0으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3분에는 토르강 아자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18분 게레이루는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23일 베를린을 상대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격차를 1점 차로 좁히면서 그들의 턱 밑.. 202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