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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핫 플레이어44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 플레이 스타일 분석 우리나라 축구 선수 중 드디어 기성용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 팀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원두재입니다. 원두재는 한양대학교, 아비스파 후쿠오카 그리고 현재 울산 현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울산에서는 팀의 주전으로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두재의 어떤 플레이가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일까요?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그중에서도 홀딩 미드필더입니다. 원두재는 여유 있는 탈압박을 통해 상대 선수의 압박으로부터 곧잘 벗어나고, 이는 기성용이 국가대표로서 뛸 때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1997년생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런 여유 넘치는 플레이는 중원의 안정감을 더합니다. 또한 축구에서의 .. 2020. 10. 4.
'NEW 뮌헨 10번' 르로이 사네(자네) 플레이 스타일 분석 2020년 7월 3일,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새로운 얼굴이 떴습니다. 그는 바로 르로이 사네입니다. 사네는 2016-17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다가 2020-21 시즌 직전 뮌헨에 합류했습니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등번호는 임대생 필리페 쿠티뉴가 달았던 10번입니다. 뮌헨은 사네의 합류로 공격력이 한 층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의 윙어 자원인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에 사네가 가세하면서 뮌헨은 지난 시즌 못지않게 강력한 스쿼드를 갖췄습니다. 그렇다면 '신입생' 르로이 사네가 뮌헨에서 플레이로써 경기에 임할까요? 사네가 플레이했던 지난 몇 경기를 토대로 앞으로 사네가 가져갈 전술적 움직임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레프트 윙 사네는 샬케 시절에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면.. 2020. 9. 25.
'중원의 마술사'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 플레이 분석 2020년 9월 18일, 티아고 알칸타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4년,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아고의 가치와 현재 이적 시장 시세를 고려해본다면 리버풀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영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티아고는 뮌헨에서 4-2-3-1의 3선을 담당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에서는 4-3-3의 2선 중앙을 담당합니다. 그렇다면 티아고가 앞으로 리버풀에서 보여줄 플레이는 어떨까요? 티아고가 지난 첼시전에서 소화한 45분 여를 바탕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포지션 티아고는 중원에서 나비 케이타와 조던 헨더슨과 짝을 이루어 공격을 전개합니다. 뮌헨에서의 티아고는 높은 지역까지 전진하지 않았지만, 리버풀에서의 티아고는 비교적 높은 지역까지 올라.. 2020. 9. 21.
마틴 외데가르드(외데고르) 클럽 나이 등번호 연봉 플레이 스타일 클럽 생활 엘링 홀란드와 더불어 노르웨이 출신의 특급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마틴 외데가르드입니다. 외데가르드는 1998년 12월 17일, 노르웨이 드람멘에서 태어났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유스팀에서 뛰다가 2014-15 시즌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에 접어들었습니다. 당시 외데가르드의 나이는 15세였고, 샤프스버그와의 경기에서 최연소 선수 출장,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에는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데뷔, 10월에는 유로 예선에 출전하면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이듬해 외데가르드의 재능을 알아본 레알 스카우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팀으로 데려옵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1군 스쿼.. 2020. 9. 7.
황희찬 라이프치히 등번호 이적료 연봉 플레이 스타일 클럽별 기록 'Sonsational' 손흥민과 더불어 축구 해외파 리거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 바로 황희찬입니다. 황희찬은 1996년 1월 26일 출생에 강원도 춘천시 출신입니다. 황희찬은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은 부천이라고 합니다. 황희찬은 부천까치울초등학교, 부천부인초등학교, 의정부신곡초등학교를 다녔고, 중고등학교는 축구 명문 포항제철 중고등학교에서 기량을 닦았습니다. 황희찬은 초중고 시절 모두 공격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말 그대로 모든 대회를 휩쓸고 다녔습니다. 잘츠부르크(리퍼링) 그리고 2014-15 시즌 예상 외로 포항 스틸러스가 아닌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채결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에는 2군 팀 FC 리퍼링에서 프로 데뷔를 했는데 13경기를 뛰면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습.. 2020. 9. 2.
'하드 워커' 도니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보여줄 플레이 스타일 도니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4,00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의 이적료+5년 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습니다. '이적설 왕국'인 맨유가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음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에 축구팬들의 이목은 집중되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한 가지. 맨유는 왜 반 더 비크를 원했으며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까라는 것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주로 좌우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토털 풋볼을 구사하는 아약스에서 반 더 비크의 포지션은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래 히트맵에서 나와 있듯이 반 더 비크는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처럼 반 더 비크는 공격과 수비 모두 열심인 전형적인 하드 워커 스타일.. 2020. 9. 1.
제2의 이니에스타?! 프랑스 미드필더 우셈 아우아르 2019-20 시즌 약체로 평가받던 올림피크 리옹을 4강까지 견인한 선수, 바로 프랑스의 떠오르는 미드필더 우셈 아우아르입니다. 아우아르는 1998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제2의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과연 아우아르는 어떤 플레이를 하기에 제2의 이니에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일까요? 그전에 아우아르의 프로필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셈 아우아르는 1998년 6월 30일 출생에 알제리계 프랑스인입니다. 출생지는 프랑스 리옹이지만 알제리계 이민자 후손으로 이중국적입니다. 아우아르의 신체조건은 175cm, 70kg으로 미드필더로서 아주 적격한 체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발은 오른발입니다. 포지션 아우아르는 3-5-2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를 맡.. 2020. 9. 1.
기성용 fc 서울 플레이 스타일 분석 전 국가대표 주장 기성용은 2020년 7월 19일 FC 서울로 이적했습니다. 기성용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 서울 소속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1년 후, 기성용은 다시 서울로 복귀해 국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기성용은 스페인에서 당한 부상이 발목을 잡아 곧바로 리그 일정에 투입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30일 울산 현대전 후반 65분에 교체 투입되어 약 28분간 플레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짧은 시간 동안 기성용이 앞으로 서울에서 보여줄 전술적 움직임은 어땠을까요? 지난 울산전 기성용의 움직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지션 기성용은 4-2-3-1 포메이션에서 투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일원입니다. 기성용의 구체적인 역할은 후방과 전방을 오가며 패스와 드리블.. 2020. 8. 31.
파리 생제르맹 중원의 작은 거인, 마르코 베라티 키는 165cm에 불과하지만, 한순간에 경기를 지배하는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바로 마르코 베라티입니다. 베라티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페스카라에서 태어나 라퀼라에서 자랐습니다. 본격적인 선수 생활 시작을 알린 시기는 그가 16살을 맞이하고부터입니다. 베라티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16살에 델피노 페스카라 1군에 발탁되었습니다. 이듬해에는 팀의 주축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며 본인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다음 시즌에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부름을 받아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알다시피 베라티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경기장에서 어떤 플레이로 팬들에게 본인을 각인시킨 걸까요? 파리 생제.. 2020. 8. 24.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프랑스 중원의 샛별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코랑탱 톨리소... 프랑스 중원은 훌륭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2002년생의 새로운 선수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입니다. 카마빙가는 원래 앙골라 출신이지만 그가 2살이 되었을 때 프랑스로 이민을 가 프랑스 국적도 취득했습니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적이 없는 지라 그가 스타드 렌에서 프로 데뷔를 했을 때 많은 이들은 고작 16세에 불과했던 이 선수에 대해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2019-20 시즌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카마빙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박스 투 박스, 홀딩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팀 빌드업 상황에는 내려와서 받혀주고, 공격 상황일 때는 .. 2020. 8. 23.
'수비형 미드필더의 정석' 윌프레드 은디디 '수비형 미드필더의 정석'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선수는 최근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윌프레드 은디디입니다. 은디디는 1996년 12월 16일 출생의 나이지리아 출신입니다. 그는 벨기에 축구 리그에 소속된 KRC 행크에서 프로로서 데뷔했고, 2017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임자 은골로 캉테의 향수를 지울 만큼의 활약을 펼칩니다. 수비적 능력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보다도 수비적인 능력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은디디는 리그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은디디는 뛰어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상대 1, 2선에 위치한 선수들을 끊임없이 방해하고, 끈질기게 붙어 다녀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은디디의 수비 능력은 상대의 지공 상황보다 .. 2020. 7. 27.
메이슨 그린우드, 맨유의 초신성 최근 맨유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맨유는 모든 대회를 포함한 지난 16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그리고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린우드는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브라이튼전을 기점으로 최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린우드는 유스 시절부터 촉망받아온 선수입니다. 그는 2017-2018 시즌, 16살의 나이에 맨유 U-18팀에 합류해 21경기 17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다음 시즌, 그린우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후반 87분, 애슐리 영과 교체해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한 가장 어린 선..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