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핫 플레이어

마틴 외데가르드(외데고르) 클럽 나이 등번호 연봉 플레이 스타일

by 나초미쵸 2020. 9. 7.

클럽 생활

엘링 홀란드와 더불어 노르웨이 출신의 특급 유망주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마틴 외데가르드입니다. 외데가르드는 1998년 12월 17일, 노르웨이 드람멘에서 태어났고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유스팀에서 뛰다가 2014-15 시즌부터 본격적인 프로 생활에 접어들었습니다.

 

당시 외데가르드의 나이는 15세였고, 샤프스버그와의 경기에서 최연소 선수 출장,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에는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데뷔, 10월에는 유로 예선에 출전하면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en as

 

이듬해 외데가르드의 재능을 알아본 레알 스카우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팀으로 데려옵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1군 스쿼드 전력은 외데가르드의 실력으로 넘볼 수 없었기에 카스티야와 임대 생활을 약 5년 간 이었습니다.

 

외데가르드는 일찍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언론과 여론의 많은 질타를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개인 기량은 출중하지만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다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데가르드는 꽤 긴 임대 생활을 하면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2019-20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라리가 무대에서도 통할 만한 기량을 보여준 가능성을 보여준 외데가르드는 더 이상의 임대 생활 없이 2020-21 시즌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습니다. 현재 레알 팬들은 신구 조화+세대 교체가 적절히 이루어져 라리가는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등번호+연봉

외데가르드는 레알 카스티야에서는 주로 플레이메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과 7번을 달았고, 1군에서는 41번, 27번, 26번을 부여받았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생활을 할 때에는 등번호 21번과 함께 활약했습니다.

 

외데가르드는 아직 레알 1군 선수로 등록이 되지 않아 등번호는 미정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배정받게 된다면 소시에다드에서 달았던 21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외데가르드의 연봉은 약 2,350만 유로(약 330억 원)로 추정되며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8만 유로(1억 1천만 원)입니다. 외데가르드가 레알과 재계약을 할 즈음에는 이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을 것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외데가르드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입니다. 주로 뛰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천부적으로 뛰어난 축구 지능에 개인 역량까지 수준급이다 보니 현재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레알 중원의 미래로 평가받습니다.

 

외데가르드는 3선과 2선을 오가며 경기를 조율합니다. 팀의 공격 라인이 어느 정도 전진되었을 때는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왼발로 툭툭 치고 들어오면서 개인 능력으로써 상대 선수를 제칩니다.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도 잘 하지만 개인 드리블 돌파를 더 즐겨합니다. 하지만 볼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 패스 타이밍이 가끔씩 늦어지는 모습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managing madrid

 

킥 능력에 관해서는 나쁘진 않으나 슈팅 대비 골 수는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드리블에 이은 슈팅 타이밍에 대한 판단은 준수합니다. 그리고 소시에다드에서 근거리 프리킥을 처리하면서 간헐적으로 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외데가르드가 레알 마드레드에서 뛴다면 오른쪽 미드필더 혹은 프리롤로서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데가르드가 볼에 관여하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면이 훨씬 많기에 이스코 같이 프리롤로 뛰어도 될 만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