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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70

세리에 A 7공주 시절 각 팀 스쿼드 최근 범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리그라고 하면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의 라리가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리그가 있습니다. 바로 세리에 A입니다. 그 당시 세리에의 위용은 엄청났습니다. 세리에의 7 공주라고 불리는 유벤투스, AC 밀란, 라치오, 파르마, 피오렌티나, 인터 밀란, AS 로마의 리그 내 경쟁은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보다 치열할 정도의 양상을 띠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해지는 한 가지. 당시 각 팀마다 스쿼드는 어땠길래 '7 공주 시절'이라는 말까지 탄생하게 된 걸까요? 지금부터 당시 각 팀의 스쿼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벤투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유벤투스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지네딘 지단, 에드가 다비즈, 필리포 인자기, 안토.. 2020. 9.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트라이커(공격수) 계보 21세기 최고의 공격수 양성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수많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이 탄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명성을 떨친 공격수는 누가 있을까요? 페르난도 토레스(2001~2007, 2015~201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사관학교 1기라고 할 수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는 5살 때부터 7살 때까지 골키퍼로 뛰다가 7살 때부터 스트라이커로서 지역 클럽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10살이 되었을 때는 한 시즌에 55골을 넣으며 폭발했고, 이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팀에 들어갔습니다. 2000-01~2001-02 시즌까지 세군다 디비전에서 뛰다가 2002-03 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게 된 토레스는 첫 시즌에 32경기 14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다음.. 2020. 9. 9.
첼시 역대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공격수) 계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돌풍을 이끈 클럽 첼시는 공격수, 특히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첼시의 스트라이커 계보는 어떻게 될까요? 마크 스테인(1993~1998)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출신의 마크 스테인은 1970년대에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이민을 떠나 본격적으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크 스테인은 1983년, 루튼 타운 입단을 시작으로 얼더 샷, 퀸즈 파크 레인저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스토크 시티를 거쳤습니다. 루트 타운부터 스토크 시티까지 330경기 116골을 넣은 스테인은 1993-94 시즌 첼시로 이적하게 됩니다. 첼시 구단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스테인은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나타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 2020. 9. 8.
아스날 21세기 공격수(스트라이커) 계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안 라이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여럿 배출한 아스날, 21세기에는 어떤 선수들이 아스날을 빛내줬을까요? 데니스 베르캄프(1995~2006) '논 플라잉 더치맨' 데니스 베르캄프는 2000년대 초중반 아스날 최전성기 시절의 주역 중 한 명이었습니다. 아약스와 인터 밀란에서 311경기 144골을 넣은 베르캄프는 1995년 여름, 약 750만 파운드에 아스날 행을 결정했습니다. 베르캄프는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거듭나게 됩니다. 베르캄프는 뒤에 소개할 티에리 앙리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전설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가 되었습니다. 베르캄프는 38세까지 아스날에서 뛰었을 만큼 몸 관리도 꾸준히 했고,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입단 초부터 은퇴하기까지 팀.. 2020. 9. 6.
맨유 역대 스트라이커(공격수) 계보 u공격수의 왕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탄생한 슈퍼 스타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도 최고들만을 엄선했습니다. 지금부터 맨유 스트라이커 계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니스 로(1962~1973) 허더즈필드 타운 출신의 공격수 데니스 로는 그의 나이 20세도 안 되었을 무렵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100경기 이상을 뛰었을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능을 오래전부터 맨유의 레전드 감독 맷 버즈비는 그를 토리노 FC에서 맨유로 데려옵니다. 그는 맨유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23골을 터뜨렸고, 바비 찰튼과 함께 뮌헨 참사 이후 추락했던 팀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조지 베스트가 팀에 합류한 뒤, 그 유명한 베스트-로-찰튼 삼위일체가 형성됩.. 2020. 9. 4.
'MSN', 'BBC'.. 21세기 역대 최강 공격 라인은? 21세기 이후로 현대 축구는 더욱 발전했고, 선수들의 기량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 클럽 또는 대표팀에 모여 새로운 역사를 이뤘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 역대 최강의 공격 트리오(공격 라인)는 누구일까요? MSN(Messi+Suarez+Neymar)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주니오르.. 이름만 들어도 각 포워드 자리에서 최고를 다투는 선수들입니다. 해외에서는 SNM(SHOW NO MERCY), 즉 자비는 없다는 의미로 불렸습니다. 메시가 우측면에서 엄청난 궤적의 크로스를 올리면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그 공을 슈팅으로 이어가는 것이 그들의 주된 공격 패턴이었습니다. 이밖에도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패스를 내주거나 본인이 직접 마무리하는 플레이, 수아레스.. 2020. 9. 3.
'Nice One Sonny' 손흥민, 'Song For Park' 박지성 응원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해외, 특히 유럽에는 팀 선수들에게 붙는 '응원가' 문화가 있습니다. 어떤 선수가 골이나 세이브, 태클 등을 성공하면 그라운드를 감싸고 있는 팬들이 함게 소리내어 그 선수의 응원가를 부르는 것입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을 흥분시키고, 때로는 감격스럽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자랑 손흥민과 박지성의 응원가는 무엇일까요? 손흥민 - Nice One Sonny 첫 번쨰로 현재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격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입니다. Nice one sonny, Nice one son Nice one sonny, Let's have another one 멋진 골이었어 쏘니, 멋진 골이었어 쏜 멋진 골이었어 쏘니, 하나 더 넣어보자 손흥민의 이 응원가는 손흥민.. 2020. 8. 29.
FA 커뮤니티 실드 역사, 출전 자격, 최다 우승 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개막 전 치르는 대회가 있습니다. 바로 FA 커뮤니티 실드(The Fottball Association Community Shield)입니다. 커뮤니티 실드는 매년 개최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입니다. 만약 지난 시즌 한 팀이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동시에 차지한 경우에는 그 팀과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팀이 맞붙는 식으로 대회를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실드를 치르는 경기장은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입니다.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재건축에 들어갔을 때는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하고, 7만 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커뮤니티 실드는 리그컵보다도.. 2020. 8. 28.
축구 선수 하체(허벅지) 웨이트 운동 방법 축구 선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한 하체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허벅지가 우리들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축구 선수 중 두꺼운 허벅지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인물들에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차범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하비에르 사네티, 제르단 샤키리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웨이트 운동으로 두꺼운 허벅지를 만들어냈을까요? 본문에 앞서 이 글은 순전히 근육 발달을 위해 중량을 올려 저항을 견디는 웨이트 트레이닝만을 다룬다는 점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백 스쿼트 첫 번째는 스쿼트입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입니다. 스쿼트 동작은 우선 본인의 어깨 넓이 만큼 발을 벌립니다. 이때 발의 각도는 사선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어깨의 1.5배 정도 되는 부.. 2020. 8. 21.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 공존법 분석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의 공존에 관해서는 포그바가 부상에서 복귀해 페르난데스와 함께 합을 맞추기 전까지 화두였습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지난 20일 토트넘전에서 풀렸습니다. 맨유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날 맨유는 포그바를 벤치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프레드는 평소보다 발이 무거웠고, 후반 62분경에 포그바와 교체되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포그바는 경기장에서 본인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우려되었던 페르난데스와의 공존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비슷한 유형인 두 선수, 솔샤르 감독은 어떤 해결책을 찾은 것일까요? 빌드업 맨유는 빌드업 시 포그바와 맥토미니를 투 볼란치로 세우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맥토미니는 발기술.. 2020. 6. 22.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골, 어시스트 순위 프리미어리그 역대 골 순위(1~10위) 프리미어리그 역대 골 순위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차지했습니다. 시어러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타깃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습니다. 시어러의 뉴캐슬은 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으나 시어러는 은퇴하기 전까지 팀에 남아 팀을 1부 리그에 잔류시키는 데에 1등 공신이었습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징 웨인 루니입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자리에 오른 적은 전무합니다. 하지만 매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유를 수년간 리그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주역입니다. 현재는 챔피언십 소속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3위는 1998-1999 시즌 맨유 트레블 선봉장 역할을 했던 앤디 콜, 4위는.. 2020. 6. 16.
'2020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팀 1~3군 스쿼드' 황금세대가 찾아 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006년에 이어 최근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첼시를 선두로 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유스팀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숨어있는 보석들을 발굴했습니다. 그로 인해 잉글랜드 성인 축구 대표팀은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가득 찬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군 골키퍼는 딘 헨더슨입니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승격의 주역이고, 이번 시즌에는 그 폼을 유지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골키퍼로 떠올랐습니다. 곧 있으면 원 소속팀 다비드 데 헤아를 대체할 적임자로 일찍이 낙점되었습니다. 수비진은 벤 칠웰,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맡습니다. 칠웰은 공격적인 풀백으로 드리블과 슈팅에 강점이 있는 반면, 태클, 인터셉트 등에서는 다..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