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역대 골 순위(1~10위)
프리미어리그 역대 골 순위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차지했습니다. 시어러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타깃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습니다. 시어러의 뉴캐슬은 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으나 시어러는 은퇴하기 전까지 팀에 남아 팀을 1부 리그에 잔류시키는 데에 1등 공신이었습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징 웨인 루니입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자리에 오른 적은 전무합니다. 하지만 매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유를 수년간 리그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주역입니다. 현재는 챔피언십 소속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3위는 1998-1999 시즌 맨유 트레블 선봉장 역할을 했던 앤디 콜, 4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레전드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입니다. 5위는 '푸른 심장', '미들라이커' 등 여러 별명을 보유한 프랭크 램파드입니다. 램파드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200골 가까이 되는 득점을 기록한 것은 전 세계 모든 리그를 통틀어도 오직 그가 유일합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티에리 앙리, 로비 파울러, 저메인 데포, 마이클 오언, 레스 퍼디난드 순입니다. 다소 생소한 선수는 레스 퍼디난드인데, 그는 앨런 시어러와 함께 뉴케슬에서 투톱을 이루며 팀을 1995-1996, 1996-1997 시즌 리그 2위에 올려놓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골 순위(11~공동 19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불혹의 나이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테디 셰링엄은 통산 146골을 기록했습니다. 셰링엄은 공격수로서 센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로 위르겐 클린스만은 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에 빛나는 로빈 반 페르시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최정상급의 골 결정력을 보이며 수많은 영광을 누렸습니다. 선수 말년에 몸담은 페예노르트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13위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팀의 간판스타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입니다. 케인은 2014-201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했고, 현재는 26살의 어린 나이에 팀 역대 득점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케인의 뒤를 이어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로비 킨, 니콜라스 아넬카, 드와이트 요크, 스티븐 제라드, 로멜루 루카쿠, 이안 라이트 같이 추억의 선수들이 득점 순위 상위권에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어시스트 순위(1~10위)
프리미어리그 역대 어시스트 1위는 라이언 긱스입니다.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클럽맨으로 24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2위와의 격차는 무려 51개로 앞으로도 이 기록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스날과 첼시에서 뛰면서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공백 기간이 있었음에도 역대 어시스트 부문 2위에 오른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 지 알 수 있습니다.
3위는 역대 골 순위 2위에 빛나는 웨인 루니입니다. 루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가 플레이했기 때문에 상당 수의 어시스트 개수도 올렸습니다. 루니는 킥력이 워낙 뛰어났기에 3선에서 1선으로 한 번에 질러주는 패스는 일품이었습니다.
4위는 루니와 마찬가지로 골 부문에서 상위권에 속했던 프랭크 램파드입니다. 램파드는 패스 성공률이 매우 높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칼 같이 전방으로 뿌리는 날카로운 킬 패스는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뒤로 데니스 베르캄프, 스티븐 제라드, 다비드 실바, 제임스 밀너, 데이비드 베컴, 테디 셰링엄이 줄을 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로는 다비드 실바와 제임스 밀너가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어시스트 순위(11~공동 18위)
74 어시스트를 기록한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유일의 리그 단일 시즌 20-20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앙리는 본인의 조력자 역할을 한 데니스 베르캄프와 함께 아스날을 이끌었고 2003~2006 시즌까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골든슈 연속 3회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득점 못지않게 어시스트도 꾸준히 기록하며 명성을 더욱 드높였습니다.
앤디 콜 역시 많은 도움을 기록하는 스트라이커였습니다. 그의 파트너 드와이트 요크와 합을 맞추며 90년대 맨유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콜 바로 뒤에 위치한 애슐리 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년을 보낸 잔뼈가 굵은 선수입니다. 영은 곡선을 그리는 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에서 상당 부분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다소 생소한 이름의 대런 앤더튼입니다. 그는 12 시즌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으며 팀의 대표적인 7번 선수였습니다. 토트넘에서 통산 364경기 51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도 준수했고, 패스 능력은 높은 숫자의 어시스트 개수가 증명합니다.
15위부터 공동 18위까지는 가레스 베리, 맷 르티시에, 앨런 시어러, 케빈 더 브라위너, 크리스티안 에릭센, 놀베르토 솔라노가 차지했습니다. 유일한 현역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리그 도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간 타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10위권 내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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