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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분석31

2003-04 아스날 무패 우승 스쿼드 및 선수 분석! 프리미어리그 최초이자 잉글랜드 축구 클럽 중 두 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 바로 아스날입니다. 아스날은 2003-04 시즌 26승 12무 0패, 승점 90점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팀의 주장이자 런던의 왕이라 불린 티에리 앙리를 주축으로 한 아스날의 축구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롱볼 축구 대신 패싱 축구를 택했습니다. 벵거는 선수들에게 최대한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주문했고, 이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동시에 상대의 수비 상황에서의 혼선을 야기했습니다. 벵거는 '벵거 볼'로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고 마침내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적을 남겼습니다. 아스날 무패 우승 XI GK - 옌스 레만 국적: 독일 .. 2020. 7. 29.
토트넘의 새로운 전술 '플랫 4-4-2'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새로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바로 '플랫 4-4-2'입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포메이션이었으나, 역할 수행을 잘 해내며 북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이 택한 4-4-2는 아스날을 어떻게 파훼한 것일까요? 플랫 4-4-2 4-2-3-1과 4-3-3 포메이션을 병행하던 토트넘은 최근 무기력한 팀 경기력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내렸습니다. 손흥민과 헤리 케인을 필두로 한 4-4-2를 적용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4-4-2는 역습을 전제하고 있는 포메이션입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아스날전에서 점유율에서 3.5 : 6.5로 밀렸습니다. 토트넘은 공수 전환 시 강한 전방 압박을 내걸었고, 이가 실패했을 경우에.. 2020. 7. 14.
완전체 토트넘, 이런 전술은 어떨까? 토트넘은 이번 시즌 헤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이탈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본인이 원하는 플랜 A를 실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부상의 수령에 빠져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훈련장에서 모습을 비췄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2주도 안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완전체 스쿼드를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토트넘은 4-2-3-1, 4-3-3, 3-4-1-2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통해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전술은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4-3-1-2 4-3-1-2은 무리뉴 감독 부임전 토트넘을 지휘하던 포체티노 감독이 주로 사용하던 포메이션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2018-201.. 2020. 6. 9.
2019-2020 시즌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스쿼드) 레알 마드리드와 에스파뇰의 최대 라이벌이자 축구 클럽 중 최강이라고 꼽히는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입니다. 지난 5 시즌 동안 라 리가에서 우승컵을 4번 거머쥐었습니다. 반면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4-2015 시즌 이후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 리그 1위로 16강에 승선했습니다. 1차전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 하우스 '라 마시아' 출신 선수는 알바, 피케, 부스케츠, 파티, 로베르토, 메시만이 잔존합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만큼의 스쿼드는 아니지만 팀은 매 이적 시장마다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GK 바르셀로나는 테.. 2020. 5. 6.
산초, 그릴리쉬, 헨더슨 포함 다음 시즌(2020-2021) 시즌 맨유 예상 스쿼드 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이적 관련 기사가 쏟아지는 팀입니다. 대부분의 선수 이적 관련 기사에 맨유는 관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자들이 관심을 끌기 위한 하나의 소재거리로 사용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좌우간 이번 시즌 중에도 맨유가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는 기사만 수십 개입니다. 거론된 선수들 가운데 다음 시즌 맨유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또, 그들이 포함된 다음 시즌 맨유 스쿼드는 어떻게 될까요? GK 데 헤아는 맨유에서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해왔습니다. 수비진들의 실수를 처리하는 것은 언제나 그의 몫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데 헤아는 EPL 주전 골키퍼 20명의 선방률 순위표에서 7위(70.9%))입니다. 괜찮은 선방률이지만 맨유의 새로운 타깃.. 2020. 5. 5.
2010/2011 시즌 FC 바르셀로나 스쿼드 및 선수 분석 어떤 축구팀이 70% 이상의 공 점유율과 정교한 패스워크를 구사하며, 상대가 수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조직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는 그 팀은 정상급 선수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완벽한 기술과 열정적인 승부욕을 지닌 선수들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를 실현시킨 팀이 존재했습니다. 바로 2010/2011 시즌 FC 바르셀로나입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베스트일레븐 중 스페인 선수 8명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했고, 메시와 알베스 그리고 아비달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를 통해 육성한 선수들과 알베스, 아비달, 비야 같이 타 팀에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2010/2011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바르셀.. 2020. 4. 22.
2019/20 도르트문트 팀 분석! (선수단, 공격, 수비 전술) 2010년 초반까지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양대산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였던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츠 훔멜스'가 차례로 뮌헨에 이적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배신자 낙인이 찍히면서 팬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았습니다. 상황은 더욱 나빠져 2015년에는 7위로 시즌을 마감 지어 겨우 유로파리그 티겟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19/20 시즌, 팀은 리빌딩에 성공합니다. 팀은 산초, 아자르, 브란트, 홀란드 등 영건들이 활약해줌으로써 미래가 창창해졌습니다. 선수단 2019/20 시즌 루시앙 파브레 감독이 이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신-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팀입니다. 도르트문트 그 자체인 남자 주장 로이..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