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팀 분석

산초, 그릴리쉬, 헨더슨 포함 다음 시즌(2020-2021) 시즌 맨유 예상 스쿼드

by 나초미쵸 2020. 5. 5.

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이적 관련 기사가 쏟아지는 팀입니다. 대부분의 선수 이적 관련 기사에 맨유는 관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자들이 관심을 끌기 위한 하나의 소재거리로 사용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좌우간 이번 시즌 중에도 맨유가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는 기사만 수십 개입니다. 거론된 선수들 가운데 다음 시즌 맨유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또, 그들이 포함된 다음 시즌 맨유 스쿼드는 어떻게 될까요?

 

2020-2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스쿼드

 

GK

데 헤아와 헨더슨

 

데 헤아는 맨유에서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해왔습니다. 수비진들의 실수를 처리하는 것은 언제나 그의 몫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데 헤아는 EPL 주전 골키퍼 20명의 선방률 순위표에서 7위(70.9%))입니다. 괜찮은 선방률이지만 맨유의 새로운 타깃, 딘 헨더슨(셰필드)은 4위(75.8)에 위치합니다. 또한 그는 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22살입니다.

 

맨유가 이번 여름 헨더슨을 영입한다면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기 위한 피 튀기는 주전 경쟁이 예고됩니다.

 

DF

메과이어와 완 비사카

 

맨유 수비진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맨유는 데 리흐트(유벤투스), 쿨리발리(나폴리), 고딘(인터밀란) 같은 센터백들과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적료, 나이, 주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적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맨유는 최근 치른 11경기 중 2실점만을 허용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수비진들의 비중이 컸다는 말로 직결됩니다. 매과이어와 완 비사카의 합류는 수비 안정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맨유 유스 출신 윌리엄스의 쏠쏠한 활약도 있었습니다.

 

MF

산초와 그릴리쉬

 

미드필더는 맨유 스쿼드에서 가장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포지션입니다.

 

3선은 기존의 선수들이 다음 시즌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0월부터 동일인물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활약 중인 프레드와 엄청난 활동량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맥토미니가 중원을 담당할 것입니다.

 

롱스태프(뉴캐슬), 라이스(웨스트햄), 사울(AT 마드리드) 등의 3선 자원들과 맨유는 엮여있지만 영입 가능성은 물음표입니다. 이들은 맨유와 링크되어 있는 무수히 선수들 중 한 명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앞서 나열된 선수들 중 맨유 이적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는 이는 라이스입니다.

 

지난 시즌 맨유의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입니다. 페르난데스는 페레이라, 린가드, 마타가 해결하지 못했던 맨유의 공격 활로를 터준 장본인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그는 붙박이 주전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이번 시즌 내내 말이 많았던 맨유 양쪽 날개는 산초(도르트문트)와 그릴리쉬(아스톤빌라)가 장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첼시도 그에게 관심을 가졌으나 쿠티뉴로 우회했습니다. 산초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맨유는 그에게 1억 파운드(약 1,52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습니다.

 

맨유는 얼마 전까지도 그릴리쉬와 메디슨(레스터 시티)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페르난데스와 롤이 흡사하기 때문에 끝내 맨유는 그릴리쉬를 택했습니다. 예상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064억 원)입니다.

 

산초와 그릴리쉬의 예상 이적료를 합산한 값은 2,000억 원이 넘습니다. 맨유는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포그바, 린가드, 페레이라, 스몰링, 로호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FW

래시포드

 

최전방은 영입 없이 기존의 선수들로 새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득점력에 물이 올랐던 래시포드가 공격 선봉장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의 부재가 발생하더라도 그린우드, 마샬이 대체할 수 있으며 최후의 보루로 산초 제로톱 카드도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30분 전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상하이 뤼디 선화-원 소속 팀)는 포스트, 연계 플레이로 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맨유는 그의 활약에 임대 기간을 한 달 연장했습니다. 그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서는 1,440만 파운드(약 219억 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음 시즌 맨유 예상 스쿼드를 구상해봤습니다. 이 스쿼드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이적 시장에서 영입에 근접했던 선수도 최종 협상에서 결렬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Thus, Don't take this seriously!

 

사진=daily expres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