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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18

울산 현대 축구단 김도훈 감독 4-1-4-1 전술 분석 K리그 2020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와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유력한 우승 후보, 바로 울산 현대 축구단입니다. 울산은 시즌 개막 전 김보경, 김승규, 박용우를 팀에서 떠나보냈지만, U-23 출신 원두재가 복귀했고, 전·현 국가대표인 윤빛가람, 고명진, 김기희, 정승현, 조현우, 이청용을 영입하면서 완벽한 선수 보강을 이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도훈 감독은 현재 리그 1위라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울산은 4-2-3-1 혹은 4-1-4-1 포메이션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4-1-4-1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선수들 체력을 안배하기 위해 매 경기 로테이션을 가동하지만 베스트 11을 구성한다면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골키퍼는 현 국가대표 조현우입니다. 조현우는 2.. 2020. 8. 27.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음바페-디 마리아 전술적 움직임 분석 파리 생제르맹은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RB 라이프치히를 3-0으로 꺾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은 저력을 보였기에 경기 양상이 과열될 것으로 예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를 필두로 한 파리는 무자비했습니다. 전반부터 2-0으로 앞서 나간 파리는 후반에 한 골을 추가시켜 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특히 이 날 파리의 3 톱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과거 'MSN'라인을 방불케 했습니다. 파리의 토마스 투헬은 이들을 전술적으로 어떻게 활용한 것일까요? 네이마르-음바페-디 마리아 파리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면 레프트 윙에 네이마르, 센터 포워드에 음바페, 라이트 윙에 디 마리아가 위치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2020. 8. 19.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변칙 전술 포메이션 및 우파메카노 분석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변칙적인 전술로 RB 라이프치히를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8강 상대는 토너먼트 강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습니다. 과연 나겔스만은 어떤 경기 운영으로 그들을 물리친 걸까요? 기본 포메이션 라이프치히가 형식적으로 사용하는 포메이셔은 4-2-3-1입니다. 하지만 경기 중 나겔스만 감독은 4-2-3-1에서 파생된 변화무쌍한 전술을 가동합니다. 그래도 정비된 수비 상황에서는 4-2-3-1 형태를 취합니다. 수비 라이프치히는 4-2-3-1로써 상대를 막지만 여기서도 약간의 특징이 있습니다. 1, 2, 3선에 위치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간격을 좁게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중앙에서의 패스 경로를 차단함과 동시에 전진을 저지시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 2020. 8. 16.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4 3 3 전술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인 펩 과르디올라가 최근 어떤 전술로 다른 팀들을 상대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수비 전술보다는 공격 전술로 한정했습니다. 4-3-3 포메이션 맨체스터 시티의 기본 모토가 되는 포메이션은 4-3-3입니다. 4-3-3은 현대 축구에서 공격적이면서도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는 포메이션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볼 점유, 수적 우위를 강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는 언제나 4-3-3 기반의 전술을 사용해왔습니다. 빌드업 경기 초반 빌드업 단계에서 일카이 귄도안과 케빈 더 브라위너는 센터백 바로 앞에서 투 볼란치 형태를 이룹니다. 이들은 좁은 간격을 유지한 채로 빌드업에 관여합니다. 왜냐하면 센터백의 빌드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일차적으로 수.. 2020. 8. 3.
토트넘의 새로운 전술 '플랫 4-4-2' 토트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새로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바로 '플랫 4-4-2'입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포메이션이었으나, 역할 수행을 잘 해내며 북런던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이 택한 4-4-2는 아스날을 어떻게 파훼한 것일까요? 플랫 4-4-2 4-2-3-1과 4-3-3 포메이션을 병행하던 토트넘은 최근 무기력한 팀 경기력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내렸습니다. 손흥민과 헤리 케인을 필두로 한 4-4-2를 적용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4-4-2는 역습을 전제하고 있는 포메이션입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아스날전에서 점유율에서 3.5 : 6.5로 밀렸습니다. 토트넘은 공수 전환 시 강한 전방 압박을 내걸었고, 이가 실패했을 경우에.. 2020. 7. 14.
완전체 토트넘, 이런 전술은 어떨까? 토트넘은 이번 시즌 헤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이탈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본인이 원하는 플랜 A를 실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부상의 수령에 빠져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훈련장에서 모습을 비췄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2주도 안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완전체 스쿼드를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토트넘은 4-2-3-1, 4-3-3, 3-4-1-2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통해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전술은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4-3-1-2 4-3-1-2은 무리뉴 감독 부임전 토트넘을 지휘하던 포체티노 감독이 주로 사용하던 포메이션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2018-201..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