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6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샬케 04 경기 리뷰 및 골 장면

지난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코로나 19 사태로 분데스리가가 중단된 이후 첫 경기에서 샬케를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 가운데 엘링 홀란드는 리그 중단이 있었음에도 놀라운 폼을 이어갔습니다.

 

 

홀란드는 리그 재개 이후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홀란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2번의 출장에서 13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라파엘 게레이루는 전반 45분에 골을 넣어 2-0으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3분에는 토르강 아자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18분 게레이루는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23일 베를린을 상대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격차를 1점 차로 좁히면서 그들의 턱 밑까지 쫓아왔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29' 엘링 홀란드 골! (BVB 1-0 SCHALKE)

 

아자르는 경기장 오른쪽에서 좋은 공간 침투 움직임을 가져간 이후 상대 센터백 사이에서 전진하던 홀란드에게 좋은 크로스를 보냈습니다. 홀란드는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분데스리가 재개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45' 라파엘 게레이루 골! (BVB 2-0 SCHALKE)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게레이루는 파 포스트로 정확한 킥을 구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21세인 샬케의 골키퍼 마르쿠스 슈베르트는 게레이루가 볼을 잡았을 때 주춤주춤 하며 제대로 된 포지셔닝을 취하지 못하며 그대로 골을 헌납했습니다.

 

48' 토르강 아자르 골! (BVB 3-0 SCHALKE)

샬케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주도권을 잡았지만 도르트문트의 카운터 어택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엘링 홀란드의 전진 드리블 → 브란트의 패스 → 아자르의 논스톱 골로 이어지는 완벽한 역습 장면이었습니다.

 

63' 라파엘 게레이루 골! (BVB 4-0 SCHALKE)

게레이루는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복귀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홀란드는 상대 수비라인을 완벽히 허무는 패스로 게레이루에게 1대 1 찬스를 제공했습니다. 공을 잡은 게레이루는 왼발 아웃 프런트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79' 제이든 산초 IN 토르강 아자르 OUT

다리 쪽에 부상을 입은 듯한 아자르는 절뚝거리며 제이든 산초와 교체되었습니다. 경미한 부상에서 돌아온 산초는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선수 평점

참고로 분데스리가는 새로운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팀 별 선수 교체 횟수를 3번에서 5번으로 확대했습니다.

 

사진=whoscored

GIF=all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