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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핫 플레이어

2019-20 시즌 현시점 프리미어리그(EPL) 미드필더 순위 TOP 7

by 나초미쵸 2020. 5. 2.

전 세계에서 가장 있기 있는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는 누구일까요? 지금 바로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TOP 7을 소개하겠습니다.

 

TOP 7 프레드 로드리게스

 

프레드 로드리게스

 

 

프레드는 2018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중원에서 활동적입니다. 따라서 마티치와 호흡을 맞추며 포그바의 단점을 커버할 자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적응을 못한 것이었을까요. 샤흐타르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유망주 맥토미니에 밀려나는 신세였습니다.

 

이적 첫 시즌을 부진으로 통째로 날려버린 프레드는 다음 시즌 놀라운 변화를 보였습니다. 그는 7라운드 리버풀 전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치른 경기마다 MOM급 활약을 보여주며 맨유 중원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TOP 6 제임스 메디슨

 

제임스 메디슨

 

 

메디슨은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당시 22살이었지만 그는 공수에서 눈에 띄게 활약했습니다. 그는 리그 7골과 7 어시스트로 마레즈의 대체자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메디슨의 성장세는 무서웠습니다. 그의 플레이는 토트넘 시절 에릭센을 연상시켰습니다. 화려한 발기술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날카로운 킥으로 무장했습니다. 그의 킥은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먼 거리의 프리킥도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는 했습니다.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몇 안 되는 클래식한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입니다.

 

TOP 5 윌프레드 은디디

 

윌프레드 은디디

 

 

나이지리아 지역 유스 팀에서 KRC 헹크로 입단한 은디디는 준수한 피지컬로 중원의 파이터 역할을 해줬습니다. 캉테의 이적으로 그와 비슷한 유형의 미드필더를 찾고 있던 레스터는 은디디를 대체자로 낙점했습니다. 2017년 은디디는 레스터 시티와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은디디는 이적 첫 시즌 전체 유럽 리그 태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한순간에 정상급 플레이어로 우뚝 섰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그간 지적받았던 패스미스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전매특허인 태클은 여전합니다. 긴 다리로 상대의 볼을 가로채는 능력은 캉테 그 이상입니다.

 

TOP 4 마테오 코바치치

 

마테오 코바치치

 

 

코바치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황하다 2018년에 첼시로 임대, 2019년에 완전 이적했습니다. 이적 첫 해, 전진 드리블은 나름 좋았으나 슈팅, 플레이메이킹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인테르 시절의 기량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첼시는 코바치치가 없었더라면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투볼란치 시스템에서 그는 조르지뉴 또는 캉테와 호흡을 맞추며 후방 빌드업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FA 16강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TOP 3 잭 그릴리쉬

 

잭 그릴리쉬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인 그릴 리쉬는 2013년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엄청난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사생활로 인해 비난의 화살을 수 없이 맞았습니다. 그렇게 팬들로부터 잊혀 갈 때쯤, 2018년 그는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하프 스페이스를 지배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패스와 드리블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돋보였습니다. 그는 경기당 2,7회의 키 패스와 2.2회의 드리블 성공으로 플레이메이커로서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감각적으로 드리블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TOP 2 조던 헨더슨

 

조던 헨더슨

 

 

헨더슨은 제라드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부진을 겪으며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팬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핸더슨은 지난 시즌부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 만점 활약을 했습니다. 그는 2014-15 시즌의 플레이를 재현했고 선수 인생 첫 빅이어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 헨더슨은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냅니다. 11km가 넘는 활동량, 전방으로 뿌려주는 롱패스, 수비 관여 등에서 그는 엄청났습니다. 지난 1월에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019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TOP 1 케빈 더 브라위너

 

케빈 더 브라위너

 

 

2014-15 시즌 51경기 출전, 16골과 28 어시스트를 기록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분데스리가를 평정하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 그는 41경기 16골과 12 어시스트를 기록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로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킬패스를 넣어주는 데에 있어서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화려한 드리블을 하지는 않지만 뛰어난 볼 컨트롤을 선보입니다. 또한 그는 경기 기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티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가 카드 트러블이나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면 팀의 경기력은 엉망이 되고는 했습니다.

 

사진=manchestereveningnews, liverpoolfc, avfc, premier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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