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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프리미어리그, 리그 1, 라 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재개 어떻게 될까

by 나초미쵸 2020. 4. 29.

코로나 19로 인해 축구계는 혼란스럽습니다. 현재 전 세계 대부분 리그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유럽 5대 리그도 파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019-20 시즌 에레디비시를 무효했습니다. 현재 다른 유럽 주요 리그 상황은 어떨까요?

 

프랑스 - 리그 1

 

리그 1과 리그 2는 이번 시즌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오는 9월까지는 그 어떠한 스포츠 경기조차 진행될 수 없다고 발표해 취소될 예정입니다.

 

리그 관계자들은 이달 초 리그가 6월 17일에 재개되고 7월 25일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계획이 나온 후 2주 내에 모든 클럽들이 훈련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유럽 리그 중 두 번째로 시즌이 취소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정부 발표 직후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성명을 통해 "우리는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리고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협정에 따라 챔피언스리그는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혀 챔피언스리그는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만약 프랑스에서 뛸 수 없다면 우리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해외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 -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는 6월에 무관중 경기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주에 추가 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이번 주 금요일에 전화 회담을 열 예정이지만, 리그 재개 최종 승인권은 정부에게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폐쇄 및 제한에 대한 영국 정부의 다음 검토는 'Project Restart'에 따라 5월 7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영국 내 모든 프로 스포츠 경기는 정부가 독자적 조치를 취해야만 재개될 것입니다.

 

이탈리아 - 세리에 A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프로 스포츠팀이 5월 18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리에 A는 정부가 전국적인 폐쇄 명령을 내린 3월 9일 이후 중단되었습니다.

 

세리에 A는 12라운드가 남아 있고, 4경기는 25라운드에서 중단되었습니다. 코파 이탈리아(FA컵)는 준결승 1차전을 치른 후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조치에 의해 세리에 A는 6월 안에 경기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인터밀란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아직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 라 리가

 

살바도르 일라 스페인 보건장관에 의하면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가 여름 전에 재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은 2만 2천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 19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엄격한 폐쇄를 내리기 이틀 전인 3월 12일 이후로 축구 경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 리그는 이미 5월 말 이전에 경기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일라가 이끄는 정부 보건 당국자들은 스포츠 활동 복귀 승인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일라는 23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 프로 축구가 여름 전에 재개한다는 것은 무리다."라며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화를 계속 지켜볼 것이고, 우리가 앞으로 제시할 지침은 경제 및 사회 활동이 어떻게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지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독일 -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는 독일 정부가 허가한다면 5월 9일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리그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분데스리가 리그 중단 해제 발령은 독일 정부와 연방정부 승인이 필요한 가운데 크리스티안 세이퍼트 분데스리가 CEO는 "우리는 국정과 모든 연방정부의 승인 허가를 기다린다."라며 "5월 9일에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면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 만약 일정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다시 준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이퍼트는 2019-20 시즌 마무리가 독일 축구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는데 이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분데스리가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지대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당일에는 무관중 경기 형태에 선수, 코칭스태프, 의료진, 심판, 안전 요원 진들만 최대 300명가량 동원될 것이라고 합니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 19에 대한 적절한 검사를 보장하기 위해 다섯 개의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며, 이번 시즌 약 2만 번의 테스트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사진=caughtoffside, premierleague, 90min, fobes, byer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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