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호나우지뉴, 지단, 메시, 호나우두 등 축구선수 대표 개인기

 

네이마르 - 레인보우 플릭(Rainbow Flick)

레인보우 플릭은 인사이드를 이용해 공을 띄운 후 공이 반대 다리를 타고 올라왔을 때 발뒷꿈치로 툭 쳐서 앞에 서 있는 상대 수비의 머리 위로 공을 넘기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실전 경기에서 다루기 매우 어려운 기술입니다. 만약 쓴다고 하더라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몸싸움을 버텨내야할 것입니다. 이 기술은 네이마르, 호베르토 카를로스, 일한 만시즈 등의 선수들이 실전에서 사용한 바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SNjLXIIW90

 

호나우지뉴 - 플립 플랩(Flip Flap)

호나우지뉴는 현역시절 플립 플랩으로 선수들을 여럿 울렸습니다. 플립 플랩은 공을 바깥 방향으로 한 번 쳤다가 재빠르게 안쪽으로 공을 회수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몸의 방향도 발 동작에 맞춰 페인트 동작을 줘야하고, 용수철 처럼 탄력있게 모션을 취해야합니다. 전성기 시절 호나우지뉴는 플립 플랩을 자유자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는 공중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NIGztjVMM

 

지네딘 지단 - 마르세유 턴(Marseille Turn)

마르세유 턴은 지네딘 지단을 상징하는 기술입니다. 마르세유 턴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지단의 고향 메르세유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공을 한쪽 발로 드래그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등진 상태에서 다른쪽 발 뒤꿈치 혹은 발바닥으로 공을 다시 드래그해 몸의 방향을 바꾸는 동작입니다. 지단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마르세유 턴은 일종의 재미이기 때문에 중요한 시합에서는 자제해야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f35FC2NYa8

 

리오넬 메시 - 라 크로케타 (La Croqueta)

사실 메시는 발 동작이 화려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는 바디 페인팅, 스피드, 타이밍 등으로 공을 다루는 선수이기 때문에 개인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그가 유일하게 사용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라 크로케타 일명 팬텀 드리블입니다. 라 크로케타는 공을 소유하고 있는 발로 공을 반대발로 건네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언뜻 보면 쉬워보이지만 공을 다루는 감각이 월등하게 뛰어나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eVn5ugNqOI

 

호나우두 - 스텝 오버(Step Over)

축구 개인기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스텝 오버는 헛다리 짚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텝 오버는 공의 움직임을 바꾸지 않고 공 위에서 양 발을 번갈아가며 휘젓는 기술입니다. 일반인들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동작이 지속될수록 팀의 공격 템포가 느려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는 스텝 오버를 할 때 스피드를 유지한 채 상대를 속였으며 그의 피지컬과 순간적인 전환 능력은 덤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Y5Ta0RyD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힐 찹(Heel Chop)

요즘은 많이 볼 수 없지만 호날두가 맨유에서 뛸 때 정말 많이 사용했던 기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백 숏으로 부릅니다. 힐 찹은 드리블 도중 점프와 동시에 양 다리를 직선으로 놓은 다음 뒤에 위치한 발의 뒷꿈치로 가고 있던 방향의 반대로 공을 툭 쳐서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기술입니다. 드리블 방향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실용적이며 상대를 속이기에도 용이합니다. 해외에서는 호날두 찹이라고도 한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PL4swMSHk

번외

아르연 로번 - ↖ ← ← 슛

로번은 오른쪽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에 힘입어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는 경기에서 주로 비슷한 패턴의 드리블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수비는 잔발로 요리조리 움직이는 로벤을 쉽게 막지 못했습니다. 로벤은 차례로 마주하는 상대로붜 벗어나기 위해 바깥발로 드리블하며 슈팅 기회를 엿봤습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은 측면 윙어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기 때문에 로벤의 능력은 A 매치에서도 그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vOr_-BY5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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