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바르셀로나 관심 차단 위해 네이마르에 재계약+연봉 인상 제안

파리 생제르맹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에게 2025년까지 재계약을 한다면 3,800만 유로(약 502억 7000만 원) 상당의 연봉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네이마르 다 실바

 

파리 생제르맹 수뇌부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팀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지대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그의 이적은 불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그들은 그를 잔류시키기 위한 방법이 '돈'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살라의 정보에 따르면 레오나르두는 가용 범위 내의 자금을 끌어모아 네이마르에 투자할 방안이라고 합니다.

 

파리가 네이마르에게 제시한 연봉은 바르셀로나의 메시 그리즈만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그리즈만을 포함해 수아레즈, 쿠티뉴 등 고액 연봉자들이 다수 있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입이 급락하면서 재정 상황이 급격하게 악회 되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수아레즈 메시 그리즈만 쿠티뉴

 

따라서, 네이마르의 복귀 의지가 하늘을 찌르더라도, 바르셀로나가 그의 가치에 어울리는 연봉과 이적료를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파리는 알고 있습니다. 반면, 파리는 바르셀로나에 비해 사정이 넉넉한 편입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에 도착했고 5년 계약기간 중 4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은 많은 이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goal.com, fcbarcelonanotici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