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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호날두, 램파드, 아구에로 포함, ESPN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타임 베스트 일레븐

by 나초미쵸 2020. 4. 21.

 

1992년 8월 15일에 시작을 알린 프리미어리그는 39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스포츠 리그와 더불어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축구 리그입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축구 리그로 매 시즌 이적시장에서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잉글랜드로 전입합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수십만 명이 프리미어리그를 드나들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중 프리미어리그를 가장 빛냈던 선수들과 감독은 누구일까요? ESPN은 영국 축구 전문가 마크 오그든의 의견을 수렴해 프리미어리그 올타임 베스트 일레븐과 벤치 멤버 그리고 감독을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ESPN의 역대 프리미어리그 XI는 4-3-3 포메이션 기반입니다.

 

 

팀 수문장은 피터 슈마이켈이었습니다. 이 매체는 "페테르 체흐, 데이비드 시먼, 에드윈 판 데 사르 같은 골키퍼들은 프리미어리그 거물들이었다. 그러나 맨유의 슈마이켈만큼 영향력 있는 이름은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은 각각 맨유 전설 게리 네빌과 리오 퍼디난드가, 왼쪽 풀백과 센터백은 각각 첼시 전설 애슐리 콜과 존 테리가 담당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잉글랜드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뼈가 굵은 선수들입니다.

 

'맨유의 영원한 캡틴' 로이 킨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정되었고, 그의 라이벌 페트릭 비에이라와 '램 반장' 프랭크 램파드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맨체스터 시티 간판스타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오른쪽 포워드, 유벤투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왼쪽 포워드를 담당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인 엘런 시어러는 아구에로, 호날두를 옆에 두고 최전방 라인을 이끌었습니다.

 

이 팀의 감독은 예상을 빗겨 나지 않고, 전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명되었습니다. ESPN은 퍼거슨 감독에 대해 "그는 성공한 팀을 만들었고, 역대 모든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중 가장 위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의 내용을 집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수 및 감독 구성

감독: 알렉스 퍼거슨

 

GK: 피터 슈마이켈

RB: 게리 네빌

CB: 리오 퍼디난드

CB: 존 테리

LB: 애슐리 콜

CDM: 로이 킨

CM: 패트릭 비에이라

CM: 프랭크 램파드

RF: 세르히오 아구에로

ST: 앨런 시어러

L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교체: 페트르 체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빈센트 콤파니,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에당 아자르, 티에리 앙리

 

사진=ESPN, 위키피디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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