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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이적 소식>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산초 ↔ 현금+그린우드 제시.. 맨유는 거절

by 나초미쵸 2020. 4. 18.

좌 메이슨 그린우드, 우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20)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는 과정에서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18)를 추가 옵션으로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고 스포츠 매체 ESPN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맨유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그들은 현재 그린우드에 거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도르트문트가 그린우드를 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해당 구단은 지난여름, 산초 이적을 놓고 맨유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들은 이적료보다는 그린우드에 더 큰 관심을 보였지만 솔샤르 감독은 딱 부러지게 거절하고, 그린우드와 재계약을 채결했습니다.

 

맨유가 그리우드를 쉽게 내줄 수 없는 이유는 있었습니다. 맨유 팬들은 그를 포스트 반 페르시라고 부릅니다. 그의 슈팅 능력은 반 페르시를 능가할 만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로 조커로 출전해 골 맛을 보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는 7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해 토너먼트 대회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좌 메이슨 그린우드, 우 로빈 반 페르시

 

그리고 맨유는 현재 헤리 케인, 라울 히메네즈, 피에르 오바메양 등 공격수 영입에 있어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추세라 그린우드 같은 공격수 자원을 쉽게 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맨유가 노리고 있는 산초는 리그 14골과 15도움을 기록하며, 21세기 이후 출생한 선수 중에서 최고임은 물론,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사진=standard.co.uk, tribu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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