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축구 소식

<이적 소식> FFP,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돈나룸마 928 → 530억에 첼시 갈 수도 있다!

by 나초미쵸 2020. 4. 11.

잔루인지 돈나룸마

 

AC 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1)를 팔 경우 희망액에 가까운 금액만큼 이적료를 챙기지 못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밀란은 2017년 이후, 또 다시 돈나룸마의 거취에 대한 기로에 직면해 있습니다. 돈나룸마는 2021년 밀란과의 계약 만료를 맞기 때문에 밀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재협상하거나 올 여름에 매각해 이적료를 챙겨야 합니다.

 

밀란이 이렇게 다급한 이유는 바로 재정적 문제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2015년 ~ 2017년 FFP룰을 위반한 혐의로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스폰서비, TV 중계료, 티켓값 등에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것도 한 몫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밀란은 돈나룸마를 7,000만 유로(약 928억 원)로 평가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따져 보았을 때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에도 거래할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한편,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무려 8,000만 유로(약 1,061억 원)으로 팀에 데려왔지만 제 값을 못해주고 있는 것이 현주소입니다.

 

이에 첼시는 돈나룸마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Sky Italia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현재 소속 팀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팀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AC 밀란은 승점 36점으로 세리에 A 7위에 위치하고 있어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acmilan.com, wikipedi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