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 경(69)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는 수요일에 다른 병세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했지만, 병원 내 절차에 따라 코로나 비이러스 검사를 받아 봤더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의 병태는 위독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은 리버풀을 통해 성명문을 발표해 리버풀 팬들을 비롯한 전 세계 축구팬들을 안심시켰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은 그의 가족이 발표한 성명의 전문입니다.
"케니 경은 4월 8일 항생제 정맥 내 투여를 필요로 하는 감염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원칙에 따라 테스트를 했더니 뜻밖의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케니 경은 입원하기 전, 가족과 함께 지정된 기간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자발적 격리조치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부나 전문가의 지침을 따를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그는 NHS(National Health Service) 전 직원들의 헌신, 용기, 희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본인이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추가적으로 그와 관련한 소식을 전할 것이다."라고 알렸습니다.
케니 달글리시 경은 리버풀에서 선수와 감독 모두 역임했고, 1985년부터 1991년까지는 선수 겸 감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 경력>
리버풀 FC(1977–1991,20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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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리그 우승 8회: 1978–79, 1979–80, 1981–82, 1982–83, 1983–84, 1985–86(선수 겸 감독), 1987-88(선수 겸 감독), 1989-90(선수 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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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컵 우승 2회: 1986(선수 겸 감독),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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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컵 우승 5회: 1980–81, 1981–82, 1982–83, 1983–84,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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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티 실드 우승 5회: 1977, 1979, 1980, 1982,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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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컵 우승 3회: 1977–78, 1980–81, 19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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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슈퍼 컵 우승 1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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