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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이적 소식> 산초 맨유 이적에 가까워지다?! 래시포드 적극 추천

by 나초미쵸 2020. 4. 10.

좌 제이든 산초 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20)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산초는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7골과 19 도움을 기록하며 축구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입니다.

 

산초의 지대한 잠재력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리버풀, 첼시 그리고 맨유가 그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스포츠 전문지 The Athletic의 보도에 의하면, 산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입단이 가장 유력한 이유는 과거 맨체스터에서의 생활과 경험이 크다고 합니다.

 

산초는 2017년, 8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 전,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아카데미 팀에서 뛴 바 있어 해당 지역에서의 적응은 불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마커스 래시포드의 적극적인 입김도 산초가 맨유행에 가까워지는 데에 큰 작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래시포드는 스포츠 매체 Bleacher Report Live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산초와 대표팀, 클럽팀 모두 함께 하고 싶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창조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하다."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산초는 리버풀과 첼시의 타깃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The Athletic은 전했습니다.

 

현재 도르트문트의 고위 관계자들은 산초의 이적과 잔류, 두 갈림길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만일 산초를 판다면 적어도 1억 파운드(약 1,513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 회장 한스 요하임 바츠케는 지난주,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구단 재정 악화에 당면하더라도 산초의 가치성보다 낮을 금액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 확실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여름, 현재 흐름대로 맨유가 영입할지, 아니면 또 다른 팀이 낚아 채 갈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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