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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부터 손흥민, 정상빈까지 커리어 스탯, 활약상 알아보자!

by 나초미쵸 2022. 6. 15.

축구 불모지 아시아에서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는 20세기 말에 배출되었다.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쑨지하이가 그 주인공이다. 쑨지하이는 1999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이적해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2002년부터 20008년까지는 명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아시아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는 의외로 중국 출신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는 누구이며, 그 이후로 어떤 선수들이 축구 종가 영국에서 활약했을까? 지금부터 바로 알아보도록 하자.

※기록은 리그에 한정한다.

1. 박지성(2005~201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우리나라의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는 모두들 알다시피 박지성이다. 그리고 박지성이 최초로 영입 제의를 받은 팀은 무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 루니, 긱스, 반 니스텔로이, 스콜스, 퍼디난드 같은 슈퍼스타들의 팀이었다. 그런 팀에서 박지성은 데뷔 시즌 리그 34경기를 소화했다. 비록 풀타임 경기가 상대적으로 적고, 교체 아웃된 경기가 많았지만 이런 팀에서 그 정도 기회를 부여받은 사실은 실로 놀랍다.

박지성은 Three lungs(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팬들로부터 부여받았다. 주 포지션은 윙어이지만, 공수를 막론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허슬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빅게임에서는 승부사 기질을 보이면서 리그 순위를 좌지우지 하는 귀중한 득점도 넣어줬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통산 기록

134경기 19골 22도움

커리어 하이(2005-06 시즌)

34경기 1골 8도움

2. 이영표(2005~2008)(토트넘 홋스퍼)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에서 리그 탑급의 실력을 보이며 유수의 빅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이영표. 2005년 여름, 그는 박지성과 함께 팀을 떠나 각각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네덜란드 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리그 수준 격차로 인해 이영표가 과연 이 무대에서 통할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영표는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보란듯이 상대 측면을 탈탈 부숴버리는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당시 이영표와 맞닥뜨린 리버풀 수비는 무려 스티브 피넌과 제이미 캐러거였는데 말이다.

다만 이영표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롱런하지 못했다. 네덜란드에서 뛸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체력과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대량 어시스트(10)를 기록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그에게 있어 마냥 쉽지 않은 곳이었다. 크로스의 퀄리티도 도 점차 저하되는 것이 눈에 보였고, 대인 수비 능력도 예전만 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이영표는 2008년 왼쪽 풀백이 필요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통산 기록

70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05/06 시즌)

31경기 0골 0도움

3. 설기현(2006~2010)(레딩, 풀럼)

설기현은 어쩌면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될 뻔했다. 2004년 설기현은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있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어느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도 제의가 왔지만, 본인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싶다며 이를 마다하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설기현은 본인의 바람대로 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고,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레딩 FC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적한다.

설기현은 이적 초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에 폼이 점점 쳐지더니 시즌 말미에는 4골 4어시스트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을 기록한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설기현은 풀럼 FC로 방출된다. 하지만 풀럼에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해 사우디를 거쳐 K리그로 향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통산 기록

48경기 5골 5도움

커리어 하이(2006/07 시즌)

27경기 4골 4도움

4. 이동국(2007~2008)(미들즈브러)

이동국은 전북 현대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가끔 프리미어리그 출신이란 것을 깜빡할 때가 있다. 때는 2007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이동국은 절정의 폼을 자랑하며 2007년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한다.

이동국은 여러 차례 경기를 소화하며 감독의 신임을 받는 듯했다. 심지어 동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크 비두카의 이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이동국은 폼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고, 결국 K리그로 리턴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통산 기록

23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07/08 시즌)

14경기 0골 0도움

5. 김두현(2008~2009)(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학범슨의 성남 일화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대활약한 김두현은 2006년 성남의 리그 우승과 리그 MVP를 차지했다. 이후 김두현은 2부 리그에 속해있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 행을 택한다. 그리고 다음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함에 따라 김두현은 5대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한다.

팬들은 김두현에게 '썬더볼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까지 하면서 그의 영입을 성공적을 봤었다. 하지만 8주 가량의 무릎 부상을 당한 뒤로 경기에 극히 드물게 출전했다. 당시 김두현은 영국 생활이 잘 풀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미필이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 국내로 리턴한다.

통산 기록

16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08/09 시즌)

16경기 0골 0도움

6. 조원희(2008~2010)(위건 에슬레틱)

수원 1기 시절, 교체 멤버에서 포지션 변경 성공으로 팀 우승의 일원이자 리그 베스트 11으로 뽑히는 영광을 누린 조원희. 그는 2008년 여러 유럽 클럽과 이적설이 돌다가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과 계약을 맺었다. 조원희는 팀 적응도 녹록치 못하고, 부상도 당하며, 심지어는 팀 동료들의 인종차별도 겪었다고 한다. 타지에서 경기 내외적으로도 여러모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 나중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은 해외 무대에 더 부딪혀 보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한다.

통산 기록

5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09/10 시즌)

4경기 0골 0도움

7. 이청용(2009~2018)(볼턴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

서울에서 둥지를 튼 10대 이청용은 2007년부터 기량을 끌어올리더니 점차 리그 최고의 유망주를 넘어 최고의 선수로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2009년, 이청용을 주목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클럽 볼튼 원더러스가 그에게 영입 오퍼를 넣는다. 이청용은 뛰어난 테크니션이었지만 피지컬이 왜소해 그의 리그 적응력에 의문을 품는 현지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 이청용의 활약상을 돌이켜 보면 팀의 에이스 급의 역할을 해줬고, 2010-11 시즌에는 팀 전술의 주축으로서 리그에서도 인정받는 윙어로 성장한다. 그러나 2011년 프리 시즌에서 톰 밀러에게 태클을 당하며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된다. 무려 1년 짜리 부상이었다. 이후의 이청용은 예전만한 패스와 테크닉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볼튼에서는 중요한 존재로 꼽혔다. 볼튼이 2부 리그로 강등당한 뒤로도 말이다.

그러던 2015년 여름,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성사시켰다. 3년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였다. 이청용은 절치부심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제실력을 보여주나 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5년 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VfL 보흠으로 이적한다.

통산 기록

105경기 8골 10도움

커리어 하이(2010/11 시즌)

31경기 3골 8도움

8. 지동원(2011~2014)(선덜랜드)

전남 드래곤즈에서 19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골을 넣는 기량을 보여준 지동원은 2011년 여름, 선덜랜드 AFC로 이적한다. 지동원은 주전보다 서브 위치에서 출전했는데, 이때 데뷔 골 상대는 첼시, 두 번째 골 상대는 맨시티였다. 해당 시즌 맨시티는 리그 극강의 경기력을 자랑하면서 승승장구하던 팀이었다. 그런데 이지동원이 이 팀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것이다.

하지만 지동원의 개인적인 활약과는 별개로 팀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시즌 도중 결질되고, 새 감독 마틴 오닐이 취임했다. 지동원은 마틴 오닐의 마음에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전력 외 플레이어로 낙인찍힌다. 결국 지동원은 2012-1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을 떠나고, 2013-14 시즌에는 완전 이적한다.

통산 기록

24경기 2골 2도움

커리어 하이(2011/12 시즌)

19경기 2골 2도움

9. 주멘(2011~2014)(아스날)

AS모나코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박주영은 201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로 이적한다. 당시 아스날 스쿼드는 마냥 좋지 못했다. 팀의 주축이던 사미르 나스리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동시에 이탈했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약해진 팀 전력에 주장이자 에이스 로빈 반 페르시의 백업으로 영입되었다.

팀 전력이 전체적으로 다운되었지만 박주영에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애초에 반 페르시 백업용으로 온 것이니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그래도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각종 컵대회에서 제 기량을 감독에게 각인시켜야 했다. 하지만 볼튼전 감아차기 골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보여준 것이 없던 박주영이었다. 결국 박주영은 셀타비고, 왓포드로 임대를 전전하다가 사우디로 떠난다.

통산 기록

1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11/12 시즌)

1경기 0골 0도움

10. 기성용(2012~2020)(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셀틱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던 기성용은 2012년 여름 셀틱을 떠나 스완지 시티로 거처를 옮긴다. 데뷔 시즌 기성용은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하기보다는 공격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다음 시즌 스완지의 폭풍 미드필더 영입으로 기성용은 출전 기회를 잃어갔고,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이 임대 이적은 기성용의 위상을 드높여 주는 기회가 된다. 기성용은 공격적인 롤을 소화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다. 이후 팀의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거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그러던 2018년, 기성용은 뉴캐슬로 이적했다. 그러나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던 그에게 대단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결국 2020년에 영국을 떠나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한다.

통산 기록

187경기 15골 9도움

커리어 하이(2014/15 시즌)

33경기 8골 1도움

11. 윤석영(2012~13, 2014~15)(퀸즈 파크 레인저스)

윤석영은 2012 올림픽 멤버로서 중위권 유럽 클럽들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전남 드래곤즈의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고, 본인은 유럽 진출을 타개했다. 박지성과 같은 팀에서 뛰며 팬들은 코리안 듀오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다. 윤석영은 꽤나 오랜 기간 동안 벤치를 달구고 동커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그러던 2014-15 시즌, 윤석영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해당 시즌에서 윤석영은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며 어느덧 리그에서도 주목받는 풀백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팀은 강등되고, 다음 시즌 윤석영도 더 이상 관심받지 못하는 풀백이 되었다.

통산 기록

23경기 0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14/15 시즌)

23경기 0골 0도움

12. 김보경(2013~14)(카디프 시티)

김보경은 J리그 무대에서 데뷔하고, 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런 김보경을 유심히 곤찰하던 카디프 시티는 김보경을 영입한다. 당시 2부리그 팀이었던 카디프 시티는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김보경도 12대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한다.

김보경은 맨유를 상대로 극장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팀은 2부 리그로 재차 강등된다. 그렇게 김보경의 짧았던 프리미어리그 생활도 막을 내린다.

통산 기록

28경기 1골 0도움

커리어 하이(2013/14 시즌)

28경기 1골 0도움

13. 손흥민(2015~)(토트넘 홋스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함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활약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손흥민. 2014-15 시즌에는 시즌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하며 토트넘과 이적설이 나더니 결국 40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행에 오른다.

이적 초기 손흥민은 높은 몸값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하며 한 시즌만에 분데스리가 복귀설에 휩싸인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믿음으로 결국 손흥민은 잔류를 택한다. 그리고 은사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낸다. 2016-17, 2017-18 시즌에는 그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2018-19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견인하는 데 일조한다. 참고로 이때 발롱도르 22위에 오른다.

손흥민의 개인 포텐은 2019-20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터진다. 이때부터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비교 대상이 될 정도로 위용을 드높였고, 푸스카스 상, 헤트트릭, 10-10, PFA 올해의 팀, 리그 득점왕 같은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경혐해봤으니 이제 손흥민에게 남은 것은 팀 커리어 우승이라고 볼 수 있다.

통산 기록

232경기 93골 46도움

커리어 하이(2021/22 시즌)

35경기 23골 7도움

14. 황희찬(2021~)(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은 레드불 잘츠부크에서 엘링 홀란드, 타쿠미 미나미노와 강력한 3톱을 구축해 모클럽인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 여담으로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각각 팀을 옮겼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며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황희찬은 독일 무대에서 버거움을 느꼈다. 예전만큼의 과감함도 줄어들었고, 센스도 잘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리그 0득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 같은 상황은 다음 시즌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고, 황희찬은 결국 울버햄튼 임대 이적을 택했다. 임대 이적생 신분의 황희찬은 황소 그 자체였다. 폭발적인 드리블도 자주 연출되었고, 왕성한 활동량과 골 결정력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도 뽑혔다. 그리고 울버햄튼과 2026년까지 완전이적 계약도 맺었다. 다만 그 뒤로는 눈에 띄는 활약 없이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통산 기록

30경기 5골 1도움

커리어 하이(2021/22 시즌)

30경기 5골 1도움

15. 정상빈(2022~)(울버햄튼 원더러스)

데뷔전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른 정상빈은 2002년생 유망주다. 수원 삼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MOM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고 영 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랐다. 스피드와 테크닉이 뛰어나고, 전방에서 가져가는 활동량도 많다. 이런 장점들은 울버햄튼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정상빈은 울버햄튼과 정식 계약을 맺고, 경험과 비자 문제 등으로 일단 임대 계약 형태로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보내졌다. 언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프리미어리거가 해외 클럽에서 함께 뛰는 장면은 정말 오랜만이니 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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