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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위는 역시..!' 운동 선수 연봉 순위

by 나초미쵸 2021. 7. 7.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스포츠 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종목들도 이 피해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심지어 일부 구단의 선수들은 자신의 급여를 삭감하는 데 까지 이르렀다.

미국의 경제 잡지인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 TOP 10을 선정했다.

코너 맥그리거-MMA(2,047억 원)

코너 맥그리거

아일랜드 출신의 MMA 선수로 2개의 체급에서 챔피언을 달성한 경력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으로 UFC를 넘어 MMA의 인기를 끌어올린데 기여했다.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는 난봉꾼에 가까운 트러블 메이커로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문제들도 수없이 일으켰다.

리오넬 메시-축구(1,478억 원)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현재 스페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역대 최다 수상자이기도 하다.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기도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1,364억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태생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위의 메시보다 축구 선수 그 자체에 대해선 낮은 평가를 받으나, 스타성으로 보면 역대 최고란 수식어가 어울린다. 그에 걸맞게 드웨인 존슨(배우, 전 프로 레슬러)을 제치고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 팔로워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닥 프레스콧-미식축구(1,222억 원)

닥 프레스콧

국내에선 미식축구(NFL)의 인기가 덜한 탓에 닥 프레스콧이란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다) 프레스콧은 첫 드래프트에서 135순위로 지명됐을 정도의 애매한 실력을 갖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NFL 최고의 쿼터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르브론 제임스-농구(1,079억 원)

르브론 제임스

80,90년대 농구하면 마이클 조던이 떠오르지만 그 뒤를 이은 선수는 바로 르브론 제임스다. 부상의 빈도가 높은 NBA에서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선수가 최상위 레벨을 유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르브론은 예외였다. 인지도, 수입, 실력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라고 해도 무방하다.

네이마르-축구(1,080억 원)

네이마르

브라질 리그를 초토화시키고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거머쥐고 현재 파리에서 뛰고 있는 선수 바로 네이마르다. 2010~20년대 삼바 축구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를 선정한다고 하면 의심의 여지없이 1위를 차지할 것이다. 여담으로 여성 편력이 상당한 축구 선수다.

로저 페더러-테니스(1,023억 원)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세계 3대 테니스 황태자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는 2000년대를 풍미했던 선수다. 메이저대회(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총 20회 우승을 차지했고, 인기 면에선 나달과 조코비치를 압도한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세리 키즈'는 우리나라에 국한됐다면 '로저 키즈'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루이스 해밀턴-F1(932억 원)

영국 출신의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미하일 슈마허와 더불어 올타임 레전드로 평가받는 드라이버다. 월드 챔피언십 공동 1위(7회), 최다 우승 1위 (98회), 최다 포디움 1위 (167회), 최다 폴 포지션 1위 (100회), 최다 폴 투 윈 1위 (58회) 등의 커리어를 보유한 어마어마한 거물이다. 그러나 서킷 위의 악동이란 타이틀이 있다고..

톰 브래디-미식축구(864억 원)

루이스 해밀턴

4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톰 브래디는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불린다. 슈퍼볼 최다 우승, 최다 MVP, NFL 정규 포스트 시즌 최다 우승자다. 소위 말해 우승 청부사다. 부인은 최고의 슈퍼 모델 지젤 펀천이다 이 둘은 2009년에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케빈 듀란트-농구(853억 원)

케빈 듀란트

케빈 듀란트는 NBA 현역 최고의 슈터로 분류되는 선수로 역대 선수 중엔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NBA 총 4번의 득점왕을 차지했고, 큰 키와 유연한 몸놀림으로 슈팅 대비 성공 횟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2인자 느낌이 짙다는 것.

스포츠 스타 연봉 순위 TOP10

  • 코너 맥그리거 UFC: $180 million(약 2,047억 원)
  • 리오넬 메시 Barcelona: $130 million(약 1,478억 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Juventus: $120 million(약 1,364억 원)
  • 닥 프레스콧 Dallas Cowboys: $107.5 million(약 1,222억 원)
  • 르브론 제임스 Los Angeles Lakers: $96.5 million(약 1,097억 원)
  • 네이마르, Paris Saint-Germain: $95 million(약 1,080억 원)
  • 로저 페더러 tennis: $90 million(약 1,023억 원)
  • 루이스 해밀턴, F1: $82 million(약 932억 원)
  • 톰 브래디 Tampa Bay Buccaneers: $76 million(약 864억 원)
  • 케빈 듀란트 Brooklyn Nets: $75 million(약 85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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