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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순위

by 나초미쵸 2021. 5. 17.

시대, 개인 수상경력, 팀 우승 경력 등을 제외하고, 축구에서 오직 개인 기량으로만 따져봤을 때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는 누구일까?

 

TOP 15 - 프랑코 바레시

AC밀란 성골 유스 출신이자 원클럽맨 프랑코 바레시

 

적극적인 몸싸움, 정교한 슬라이딩 태클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유명했다.

 

거기에 정확한 롱패스와 준수한 스피드와 발기술까지 갖춰 리베로로서 최적합인 선수인 데다가 뛰어난 리더십까지 선보이며 팀의 최장기간 주장직을 맡았다.

 

TOP 14 - 조지 베스트

 

조지 베스트는 맨유의 대표적인 7번 선수이며, 잘생긴 외모와 그에 비례하는 실력을 갖춰 그 당시 인기가 축구 스타 그 이상이었다.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득점이 베스트의 주 무기

 

당시 윙어가 이런 득점력(거의 2.6경기 당 1골)을 과시하는 편이 드물었는데 베스트는 그런 면에서 특출 났다.

 

TOP 13 - 마르코 반 바스텐

 

87년부터 95년까지 밀란 제너레이션의 꼭짓점의 마르코 반 바스텐

 

반 베스텐은 엄청나게 화려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었지만,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이 정말 돋보였다.

 

188cm의 큰 신장을 보유해 이를 활용한 헤딩골도 잘 넣었는데 이 과정에서의 위치 선정은 개쩔었다.

 

TOP 12 -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의 레전드 미드필더 미셸 플라티니는 중원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패스, 시야, 템포 조절 등 미드필더적인 역량은 말할 것도 없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가면서 골까지 만들어내는 플레이를 보면 그저 감탄밖에 안 나오는 선수

 

TOP 11 - 가린샤

 

가린샤는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6cm나 짧은 기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점도의 실력을 보유했다.

 

드리블 템포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몇 명이고 제치는 가린샤

 

과연 다리에 문제가 없이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더 위대한 선수가 되었을지 상상조차 안 된다.

 

TOP 10 - 호나우두

호나우두의 전성기가 조금 더 길었더라면 어땠을까..

 

183cm, 82kg라는 굉장히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던 호나우두

 

그는 이런 피지컬을 바탕과 함께 테크니컬함과 스피드까지 보유해 상대 수비를 농락했다.

 

게다가 깔끔한 골 결정력까지 겸비해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TOP 9 - 페렌츠 푸스카스

 

우리가 알고 있는 푸스카스상의 어원은 바로 이 페렌츠 푸스카스로부터 기인했다.

 

푸스카스는 지독한 왼발 원 툴이었는데 황멜라와는 다르게 어느 각도에서건 왼발로 때려도 미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푸스카스의 골 결정력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헝가리 대표팀에서는 85경기 84골, 클럽에서는 530경기 514골이었다...

 

TOP 8 - 지네딘 지단

 

프랑스의 7~80년대 대표적인 미드필더가 플라티니라고 한다면, 90~00년대는 바로 지단이다.

 

플라티니는 좀 더 공격적인 역할에 치중했지만 지단은 중원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편에 가까웠다.

 

지단은 현대 축구에서 추구하는 중앙 미드필더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건 지단의 특출난 축구 지능이 뒷받침한다.

 

TOP 7 - 프란츠 베켄바워

 

베켄바워는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때 출중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었다.

 

그래서 베켄바워는 유로 1972를 기점으로 스위퍼로 전향했다.

 

이때부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리베로 베켄바워가 탄생한다.

 

베켄바워는 드리블이면 드리블, 패스면 패스, 수비면 수비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정말 만능 플레이어로 정착했다.

 

TOP 6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20세기 중반에 뛰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당대를 풍미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디 스테파노의 주 포지션을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이 그는 그라운드의 모든 곳을 누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디 스테파노를 경기의 지배자라고 칭할 수 있을 것 같다.

 

TOP 5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천부적인 골잡이다.

 

맨유 시절에도 드리블러에 가까웠지만 득점력도 상당했고, 레알 시절에는 드리블+오프 더 볼 움직임이 가장 큰 무기가 되며 세계 최고의 골게터로 성장했다.

 

거기에 엄청난 자기 관리가 더해지면서 30대에도 여느 20대 선수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한다.

 

TOP 4 - 요한 크루이프

 

요한 크루이프는 공격수지만 미드필더적인 성향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였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건 동료들에게 기회를 창출해주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건 시야와 축구 지능이었다.

 

크루이프는 이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지도자로서도 빛을 발하면서 선수와 감독 모두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찍는 전설 아닌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남았다.

 

TOP 3 - 펠레

 

산투스와 브라질의 전설적인 존재, 펠레는 크루이프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적인 성향이 짙은 공격수였다.

 

그러면서도 크루이프와 차이가 있던 것은 바로 파괴적인 득점력

 

펠레는 양발잡이에 가까워 어느 각도에서든지 자유자재로 슈팅을 때릴 수 있었고, 점프력도 상당해 173cm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헤더 골들도 많이 만든 완성형 공격수다.

 

TOP 2 - 리오넬 메시

 

본인 인생 첫 엘 클라시코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

 

현재 세계 여러 각지에서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메시는 공격수로서의 득점력도 두 말할 것 없이 뛰어나지만,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역량이 매우 돋보인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두세 명의 선수를 간단한 페인트 동작으로 제치는 건 월클 그 자체

 

TOP 1 - 디에고 마라도나

 

디에고 마라도나는 같은 국적의 리오넬 메시와 매우 흡사한 플레이 유형의 공격수다.

 

드리블과 플레이 메이킹이 두드러진 데다가 몸에 군살이 없고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가 공을 잡았을 때 순발력이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리고 2경기 당 1골을 넣는 득점력도 빠지지 않으며 득점왕도 몇 번이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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