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TOP24에는 누가 있을까요?
축구 선수 이적 관련 통계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 의하면 현재 가장 높은 몸값을 나타내는 선수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약 2,430억 원)입니다.
음바페는 22살의 어린 나이에 못지않은 돌파와 피니시 능력으로 2위 네이마르(약 1,728억 원)와 무려 5,200만 유로나 차이가 납니다.
그 뒤로는 리버풀의 양쪽 윙어를 담당하고 있는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토트넘의 만능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맨시티의 간판선수 케빈 더 브라이너가 모두 1억 2,000만 유로(약 1,619억 원)로 동일한 몸값을 보였습니다.
공동으로 7위에 오른 선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동료인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입니다.
이들의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약 1,485억 원)입니다.
최근 스털링은 지난 시즌보다 득점의 빈도수가 줄어들면서 몸값이 하락했습니다.
20대 초반의 주앙 펠릭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가 선수 가치 1억 유로(약 1,350억 원)를 기록하며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 동료인 홀란드와 산초는 다소 상반된 가치 평가를 받았습니다. 홀란드는 가공할 만한 위력의 골 결정력을 보인 반면, 산초는 시즌 초반 떨어진 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어 팬들로부터 다시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동 12위에는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 AT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9,000만 유로(약 1,216억 원)의 몸값을 책정받았으며, 현재 팀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는 8,500만 우로(약 1,148억 원)를,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는 8,100만 유로(약 1,094억 원)를 부여받았습니다.
키미히는 티아고가 떠나간 자리를 잘 메우고 있어 가치가 점점 상승하는 반면, 하베르츠는 첼시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 선수 가치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공동 18위는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와 리오넬 메시,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이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18위 하베르츠와 딱 100만 유로 차이나는 8,000만 유로(1,080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파티와 메시는 선수 가치 TOP24에서 유일한 10대 선수와 30대 선수이기에 그들의 클래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나이로 공동 46위에 안착했습니다.
30대의 나이에 6,000만 유로(약 810억 원)의 가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들이 평소에 몸관리 및 컨디션 관리에 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을 수치화한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축구 선수 몸값 TOP24를 알아봤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더 높은 가치를 보유해야 할 선수들이 낮은 순위에 있기도 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이번 년도에 본인의 가치를 높일지, 아니면 낮출지는 모두 개인 역량과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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