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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레비 & 그나브리, 메시 & 수아레즈... 올 시즌 유럽 리그 TOP 6 골 잡이 듀오

by 나초미쵸 2020. 3. 21.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 & 페렌츠 푸스카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 데이비드 트레제게, 티에리 앙리 & 데니스 베르캄프, 웨인 루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위에 나열된 이름들은 현대 축구에서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 불린 선수들입니다. 

 

 2019/20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 레스터 시티의 바디, 맨체스터 시티의 아구에로, 유벤투스의 호날두 등 팀에서 독점적으로 득점 행진에 나선 선수들도 있지만, 듀오로서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TOP 6 - 베르너 & 자비처 (RB 라이프치히) - 29 goals

 

 

 

 RB 라이프치히는 리그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는 중입니다.

 

베르너는 상대가 누구든 가차 없는 골 폭격기로, 세계적인 공격수로의 발전은 하루하루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21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8골을 넣은 그의 파트너 자비처와 함께 공격적인 면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라이프치히의 총 득점 중 약 47%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사상 첫 8강 진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TOP 5 - 살라 & 마네 (리버풀) - 30 goals

 

 

 

 리버풀은 올 시즌 30년 만의 리그 우승이라는 큰 꿈을 꾸고 있으며, 곧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대한 꿈 뒤편에 살라와 마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했고, 올 시즌 왼쪽, 오른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득점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살라는 3년 연속 리그 득점 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레이스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16골로 오바메앙(17골)과 제이미 바디(19골)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인 마네도 올해 14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그에 뒤처지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TOP 4 - 메시 & 수아레즈 (바르셀로나) - 30 goals

 

 

 

 이들이 랭크된 것은 사실 놀랄 일이 아닙니다. 특히 메시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라 리가 전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끝판왕입니다.

 

 그는 리그 22경기에서 19골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5경기를 제외한 결과이며, 만약 부상이 없었더라면 유럽 리그 전체 1위 득점왕은 그의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리그 중단 전에 그는 25R 에이바르 전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을 5-0 대승으로 견인했습니다.

 

 그의 파트너 루이스 수아레즈는 무릎 부상으로 연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 내에서 메시의 뒤를 잇는 득점왕입니다. 그는 리그에서 11골을 넣었고, 득점 2위 벤제마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또한 7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12도움 메시를 뒤따르고 있습니다.

 

TOP 3 - 음바페 & 네이마르 (PSG) - 31 goals

 

 

 

 세계에서 가장 비싼 두 명의 선수인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득점 듀오 3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리그 3연패는 물론, 4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에 훌륭한 폼을 유지하고 있어, 리그 1에서 31골을 합작했습니다.

 

 그들이 기록한 골들 중 무려 18골을 음바페가 득점했으며,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재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13골로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서의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복귀하자마자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네이마르가 현재 프랑스 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음바페에게 6번의 어시스트를 내주었다는 것입니다.

 

TOP 2 - 임모빌레 & 카이세도 (라치오) - 35 goals

 

 

 

 라치오가 현재 세리에 A에서 선보이고 있는 놀라운 비행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들은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유하고 있어, 21경기 무패의 기록과 함께 리그 선두 유벤투스를 상대로 한 점 차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라치오에게 이런 영광을 안겨준 원동력은 임모빌레와 카이세도입니다.

 

 임모빌레는 유럽 리그 내에서 사실상 적수가 없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총 27골을 내걸었습니다. 엄청난 페이스로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재 이번 시즌 득점왕 뿐 아니라 세리에 A 최다골 기록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리에 A 최다골 기록인 이과인과 지노로세티의 36골만 넘으면, 그가 대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리그 종료까지 12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그가 새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팀 내에서 다음 베스트 득점자인 카이세도가 이번 시즌에 8골을 넣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의 가치는 더욱 강조됩니다.

 

TOP 1 - 레반도프스키 & 그나브리 (바이에른 뮌헨) - 36 goals

 

 

 

 레반도프스키는 와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32세가 되었는데도 팀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39골을 작렬했고, 그중 25번은 분데스리가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득점 순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뮌헨에서는 현재 이들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최고조에 달해 있으며, 그중 그나브리는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그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마저도 초라한 신세였지만, 이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파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20개의 공격 p를 올리고 있으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큰 조력자 역할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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