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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벌크업에 성공한 축구 선수 모음

by 나초미쵸 2020. 5. 13.

축구는 몸싸움이 굉장히 치열한 스포츠입니다. 90분 내내 상대 선수보다 피지컬적으로 압도해야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한 여러 운동을 강행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원래 마른 체형이었지만,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질 몸매로 전향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망주 시절에 코치진들로부터 너무 말랐다고 불렸습니다. 이에 자극받은 호날두는 몇 년 동안 혹독한 운동 체제 하에 건장한 체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호날두는 "몸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마음 속에 담으며 운동했다."라며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나의 단점을 개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라테스 기반의 운동을 했습니다. 현재 호날두의 신체 나이는 23세입니다.

 

마커스 래시포드

마커스 래시포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2017년 축구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는 앙상한 모습이었습니다.

 

래시포드의 롤모델은 맨유 출신인 호날두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래시포드의 체형 변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호날두의 트레이닝을 지켜봐온 래시포드는 맨유 1군 선수르 등록되고 캐링턴 훈련장에서 웨이트, 컨디셔닝 운동을 반복해왔다고 합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아내 안나의 내조가 있었습니다.

 

안나는 영양학자로서 레반도프스키의 식이요법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여기에 레반도프스키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축구 선수로서 완벽한 몸매를 갖게 되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먼저 단 것 대신 아몬드 우유를 마시면서 단계적으로 식단을 바꿔나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와인은 가끔씩 마신다고 합니다.

 

아다마 트라오레

아다마 트라오레

 

파워와 속도가 절묘하게 융화된 아다마 트라오레는 축구 실력보다는 근육질 몸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 SNS에 게시된 사진에서 트라오레는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를 뛰어 넘을 만한 이두근을 자랑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트라오레의 엄청난 근육은 중량 운동에 의한 것보다는 유전적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트라오레는 운동을 조금만 하면 금방 근육이 붙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강도 운동 동영상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라모스가 레알로 오기 전, 세비아에 있었을 때는 말그대로 젓가락 몸매였습니다. 라모스의 체형을 변화시킨 데에 있어서 크게 작용한 것은 식단이었습니다.

 

라모스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는 보통 칠면조 가슴살이나 수란 같은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과 통곡 빵 그리고 과일 한 조각을 먹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데바요 아킨펜와(번외)

아데바요 아킨펜와

 

축구 게임 FIFA 20에서 98이라는 몸싸움 능력치와 '야수'라는 칭호는 쉽게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데바요 아킨펜와는 예외였습니다.

 

EFL 리그 1(3부 리그)의 위컴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아킨펜와는 상대 수비수들을 몸싸움으로써 제압합니다.

 

아킨펜와 역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꿀을 첨가한 위트 빅스(시리얼), 점심에는 닭 요리, 저녁에는 닭고기, 감자, 콜슬로(양배추·당근·양파 등을 채 썰어 마요네즈에 버무린 샐러드)를 식사한다고 합니다.

 

사진=give me sport, the sun, zimbio, all9jafootball, fifa,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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