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축구 소식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vs 첼시도 무관중 경기??

by 나초미쵸 2020. 3. 10.

 

알리안츠 아레나의 관중석

 

 독일 바이에른(주) 정부는 오는 19.일 05:00(한국시간) Allianz Arena에 펼쳐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공포했습니다.

 

 바이에른(주) 정부에 따르면 다양한 국적의 관중들이 모이는 축구장, 특히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의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뮌헨의 지방세력들이 1000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들이는 경기는 취소하거나 제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 관리직들의 결정에 의하면 뮌헨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4일 뒤 펼쳐지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도 무관중 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바이에른에서는 이 경기에 대해 각료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바이에른에는 현재 256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139명의 확진자가 분포해 있습니다.

 

 이번 주 독일에서는 사상 첫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총 두 명이며 둘 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리아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성별은 각각 여성과 남성으로 89, 78세 입니다. 기저질환의 유무는 아직 조사중에 있다고 합니다.

 

 첼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자신의 홈에서 뮌헨에게 3 대 0으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레드카드를 부여 받은 마르코스 알론소는 2차전 결장이 확실시 되었습니다.

 

 최근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4 대 0 대승을 거둔 첼시가 과연 뮌헨 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