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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오피셜> 석현준 코로나19 양성 반응... 확진 판정

by 나초미쵸 2020. 3. 14.

 

 

 

 프랑스 리그 2 트루아ac 소속인 석현준 선수(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프랑스 언론 Requip, Foot Mercato는 "13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석현준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소속팀 트루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던 2명의 선수가 오늘 저녁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며 공지했습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보건 당국의 지침을 받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황을 알리기 전에 트루아는 두 선수의 정체를 들추지 않았습니다. 구단에서 그 이유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Foot Mercato가 트루아에 문의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걸린 선수는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이고, 또 다른 한 명은 훈련센터 소속의 어린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석현준 선수는 르맹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을 때 증상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국내외를 포함한 한국인 프로 축구 선수 중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석현준 선수가 최초입니다. 하루빨리 완치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석현준 선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니맨'인데요  그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흐로닝언마리타무알 아홀리나시오날비토리아포르투트라브존스포르(임대)데브레첸(임대)트루아(임대)랭스트루아 총 11개의 구단을 거쳐왔습니다. 그는 2019/20 시즌 정규리그에서 5경기 2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트루아a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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