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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킬리안 음바페, 리버풀이 보인 관심에 '우쭐'

by 나초미쵸 2020. 5. 13.

프랑스 매체 'Le10Sport'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는 리버풀이 그에게 보인 관심에 매우 우쭐해 있다고 합니다.

 

킬리안 음바페

 

이번 시즌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리버풀은 오랫동안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음바페를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Le10Sport'는 지난달 클롭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급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음바페의 아버지 윌프리드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전했습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이번 여름에 새로운 팀으로 떠날 경우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한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합니다. 음바페는 2년 전 1억 3,050만 파운드(약 199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이적료 2위에 빛납니다. 1위는 네이마르(약 2,959억 원)입니다.입니다.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하고자 한다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넘는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축구 선수 역대 이적료 TOP 10

 

현재 음바페의 몸값은 2억 5,000만 유로(약 3316억 원)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시장의 규모가 축소되어 음바페를 비롯한 대부분의 축구선수들 몸값은 낮은 수치를 띠고 있습니다.

 

러시아 매체 'Sportsmail'의 보도에 의하면, 리버풀은 2017년 모나코에서 뛰던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바 있다고 합니다.

 

위르겐 클롭

 

클롭은 작년 11월 음바페 영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스포츠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와 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그 문제를 생각해봤을 때 전혀 가망이 없다."

 

여기서 클롭은 덧붙였습니다. "리버풀은 유럽 내에서 실력적으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리버풀의 팬으로서 사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으니깐."

 

리버풀 출신 모하메드 시소코는 사디오 마네가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마네는 지단 감독이 좋아할 만한 장점들을 지니고 있으며 벤제마와의 호흡을 자랑할 것이라며 시소코는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은 마네와 종신 계약을 맺을 계획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psg talk, emilio sansolini, transfer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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