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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소식

펩 과르디올라 어머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별세.. 향년 82세

by 나초미쵸 2020. 4. 7.

코로나 바이러스는 명장 펩 과르디올라의 어머니를 앗아갔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어머니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병세가 악화되어 끝내 향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하셨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의 어머니 돌라스 살라 카리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네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을 마감해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티는 구단의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펩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모든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동정을 표했습니다.

 

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펩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우리의 깊은 조의와 애도가 펩과 그의 가족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구단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그와 그의 가족들을 응원하고 사랑한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은 과르디올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 의료 장비와 보호 장비의 제공을 돕기 위해 £920,000 (약 13억 8,000만 원)를 기부 한 지 몇 주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돌라스는 펩의 아버지 발렌티와 결혼했으며, 그의 두 누나와 축구 에이전트를 직업으로 한 남동생 페레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펩이 이끌던 바르셀로나가 2008~2009년 사이에 대회 6관왕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으며, 이후 펩이 옮기는 팀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역시 대견해했습니다.

 

돌라스  살라 카리오와 펩 과르디올라

 

사진=Susanna Saez/EPA, team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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