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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분석2

'지단 최전성기, 앙리 유망주 시절' 1998 프랑스 대표팀 월드컵 우승 스쿼드+전술 분석까지!! 무려 60년 만에 프랑스에서 재개최된 1998년 월드컵은 개최국 프랑스에게 의미가 깊은 대회다. 프랑스는 1994 미국 월드컵 시작 전, 이스라엘에 지역 예선에서 2-3으로 패배해 출전 자격조차 얻지 못했다. 그 직전 월드컵인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지역 예선 탈락했다. 이로 인해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탈락의 불안함을 안고 여정에 올랐다. 이런 전적과 심리적 부담감의 여파로 프랑스는 전력상의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수비와 미들진은 역대급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말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팀들은 이탈리아와 브라질이었다. 이탈리아는 말디니, 칸나바로 코스타쿠르타, 네스타, 토리첼리, 델피에로, 바조, 인자기, .. 2022. 6. 19.
기존의 틀을 깨는 시메오네 4-4-2 빌드업 전술 feat. 마르코스 요렌테 지난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습니다. 첫 골을 신고한 선수는 마르코스 요렌테였습니다. 요렌테는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잘츠부르크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시작 40분과 47분에 도미닉 소보슬라이와 머르김 베리샤가 각각 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패배를 맞이할 뻔했던 아틀레티코를 주앙 펠릭스가 구해냈습니다. 펠릭스는 52분에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85분에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팀에 안겨주었습니다. 필자는 이번 잘츠부르크전을 보면서 시메오네 감독이 빌드업 과정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상당히 잘 살린다는..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