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봉 높은 직업 순위 TOP 50 한 눈에 알아보자!

 

현재 이 글을 읽는 본인의 나이, 성별이 어떻든 가슴속에 갖고 있는 고민거리 하나는 통일될 것이다. 바로 '뭐 먹고살지?'다.

 

특히 필자와 같은 20대 초반의 성인이라면 문득 그런 걱정에 휩싸였을 때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선택한 전공이 나와 맞는지 등 갑자기 뇌에 과부하가 걸려 우울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았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면서 흥미를 느꼈던 공부가 영상 쪽이라 내년이면 아마 해외로 나가 제대로 공부할 예정이다. TMI

 

그런데 본인이 특정 진로를 잡아 놓고 그 일을 실제로 하면, 그에 따라오는 것이 바로 연봉이다.

 

본인이 재능 있고, 흥미 있어하는 일에 사회적 지위와 연봉까지 높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ㄹㅇ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국내 직업 연봉 순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국내 연봉 TOP 50 직업 순위

직업 TOP 10

직업	연봉
기업 임원(Executive Management)	1억4,700만 원
국회의원(Members of the Diet)	1억 4,000만 원
도선사(Maritime Pilot)	1억 2,600만 원
외과 의사(Surgeon)	1억 1,100만 원
치과 의사(Dental Surgeon)	1억 700만 원
비행사(Airplane Pilot)	1억 470만 원
안과 의사(Ophthalmologist)	1억 420만 원
내과 의사(Physician)	9,500만 원
한의사(Korean Medicine Doctor)	9,223만 원
고위 공무원(Upper Level Civil Servant)	9,201만 원

 

1위는 기업의 고위 임원진이다. 기업의 경영을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도선사

독특한 직업은 3위에 랭크된 도선사다. 도선사는 도선구에서 선박에 탑승해 안전한 수로로 인도하는 직업이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하고, 경력도 십수 년 이상이어야 한다.

 

위 표에 있는 직업들 중 가장 많이 보이는 직업군은 보건 의료직이다. 외과 의사를 시작으로 치과 의사, 안과 의사, 내과 의사, 한의사까지. 이들의 어마 무시한 공부량을 보면 왜 높은 연봉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회의원, 고위 공무원도 굉장히 높은 연봉을 받는다. 심지어 공무원은 임기가 종료되면 연금이라는 꿀이 나온다. 국회의원 부럽다..

 

직업 TOP 11~20

직업	연봉
재무관리사(Financial Management)	8,939만 원
방사선과의사(Radiologist)	8,853만 원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University Principals/ Deans)	8,852만 원
정신과 의사(Psychiatrist)	8,783만 원
이비인후과 의사(Otolaryngologist)	8,770만 원
성형외과 의사(Plastic Surgeon)	8,723만 원
시장 및 여론조사관리자(Market Research Management)	8,715만 원
대학 교수(인문학)(Professor (Humanities))	8,622만 원
변호사(Lawyer)	8,553만 원
대학 교수(자연과학)(Professor Natural Science))	8,348만 원

 

연봉 순위 TOP 11~20에서도 역시 TOP 10과 마찬가지로 보건 의료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이 가장 많다. 또 이 리스트에 새로 등장한 교육계열 직업군(대학 총장, 학장, 교수)도 상당히 높은 연봉을 받는다.

 

그 외에도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재무관리사, 시장 및 여론조사관리자가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변호사는 19위에 위치했다.

 

직업 TOP 21~30

직업	연봉
가정의학과 의사(Family Physician)	8,294만 원
대학 교수(교육학)(Professor (Education))	8,155만 원
일반의사(General Practitioner)	8,100만 원
대학 교수(의학)(Professor (Medicine))	8,017만 원
판사(Judge)	7,967만 원
소아과 의사(Pediatrist)	7,962만 원
회계사(Accountant)	7,839만 원
대학 교수(공학)(Professor (Engineering))	7,835만 원
산부인과 의사(Gynecologist)	7,757만 원
마취과 의사(Anesthesiologist)	7,661만 원

 

TOP 21~30으로 이동을 했는데, 여전히 의사가 반을 차지할 정도로 그들은 높은 연봉을 자랑한다. 그런데 TOP 25에 있는 판사는 변호사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것에 약간의 의아함이 있긴 하다. 미국에서는 판사의 연봉이 변호사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한편,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지는 회계사도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들 중 하나다.

 

직업 TOP 31~40

직업	연봉
헬리콥터 조종사(Helicopter Pilot)	7,653만 원
대학 교수(사회학)(Professor (Sociology))	7,544만 원
비뇨기과 의사(Urologists)	7,459만 원
중학교 교장, 교감(Junior High School Principal – Vice Principal))	7,238만 원
철학 연구원(Philosophy Scholar)	7,213만 원
대학 교수(예체능)(Professor (Arts and Sports))	7,209만 원
프로 운동 선수(Pro Sport Athlete)	7,071만 원
외환딜러(Gynecologist)	6,970만 원
정부행정 관리자(Civil Servant Management)	6,952만 원
약사(Pharmacist)	6,911만 원

 

이번 리스트에 있는 흥미로운 직업은 철학 연구원, 프로 운동선수, 외환딜러일 것이다. 21세기에 웬 철학 연구원 연봉이 이렇게 높나 싶지만, 최근에는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 기술이 융합된 형태의 제품이나 신기술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철학 연구원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외환 딜러는 외환과 파생상품을 사고팔아 이익을 창출하는 일을 한다. 금융업계에서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야 하고, 학력도 뒷받침되어야 하는 직업이다. 그렇기에 신입은 웬만하면 꿈꿀 수 없는 직업이다. 고용 수요도 적다.

 

직업 TOP 41~50

직업	연봉
피부과 의사(Dermatologist)	6,884만 원
중급 관리직(Middle Management)	6,875만 원
군 장교(Military Officer)	6,863만 원
금융자산운용가(Financial Assets Trader)	6,817만 원
금융상품 개발자(Financial Instruments Developer)	6,817만 원
총무, 인사관리자(General Affairs, HR Management)	6,764만 원
초등학교 교장, 교감(Elementary School Principal, Vice Principal)	6,727만 원
정부-공공 행정 분석가(Government Think Tank Analyst )	6,708만 원
영화감독(Movie Director)	6,661만 원
기획-홍보 관리자(Planning, Advertisement Management)	6,619만 원

 

TOP 41~50에서는 분석가나 관리자들의 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동시에 신속 정확한 일처리, 또 팀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군 장교는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이다. 또 영화의 흥망성쇠에 따라 연봉에 차이가 이겠지만 대체적으로 봤을 때 영화감독도 고연봉 축에 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 50위까지 알아봤다. 솔직히 말하면 위 직업 중에 뭐 하나 쉬운 업무가 하나 없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노력해야 사회적, 경제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혹시 여러분은 이 중에서 되고 싶거나, 이미 본인의 직업인 경우가 있나요?